어느 신학생의 질문

발행일 발행호수 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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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시절 신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신앙신보를 통하여 천부교 교리를 읽어 보고 있습니다. 종파를 떠나 구원의 문제를 심각하게 알아보고 싶어 몇 가지 질문하려 합니다.
 
1. 신앙신보를 보면 시신이 생명물에 의해 아름답게 핀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저 또한 가까운 친척의 장례식에서 직접 확인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면 생명물로 시신이 피면 그 사람은 구원을 받게 되는것인가요? 천부교의 구원론은 엄격한 계율을 강조한 것으로, 생각의 억만분지 일도 마귀가 침범을 못해야 완성된다고 알고있는데 자유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2. 신앙신보에, “예수가 마귀가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어떻게 해야 영원히 산다는 조건을 알아야 되게 돼 있어요”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생의 조건이 무엇인지, 피부에 와닿게 구체적으로 천부교의 교리를설명해 주십시오.
 
3. 신앙신보에 보면 기독교의 창조론을 비판하면서 “창조는 있는것을 변하게 하는것이 아니고 없는 중에 있게 하는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인체의 구성성분은 황, 인, 등 여섯가지 원소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부교는 이러한 원소도 없이 인간을 창조했다고 하는것인가요?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이정강 드림>
 
귀하의 진지한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1. 시신이 생명물에 의해 아름답게 피는 것은 이슬성신의 권능을 나타내는 것이며 시신이 피었다고 하여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신이 핀 만큼 그사람의 죄는 경감이 되는 것입니다.
 
2. 인간의 본질은 마귀의 구성체이며 하나님의 이슬성신으로 죄를 씻어 성신의 구성체로 화하여야만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천부교 구원론의 요체입니다. 죄 씻는 방법론을 세밀하게 가르쳐 주실 뿐만 아니라 죄를 씻을 수 있는 이슬성신을 한없이 부어주는 존재가 바로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 곧 감람나무인 것입니다.
 
3. 천부교의 창조론을 오해한 것 같은데, 창세기에 나오는 것같이 흙으로 인간의 모양을 만들고 그것을 변형 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가 아니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인 것입니다. 인체의 구성성분이 여섯가지 원소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원소자체도 하나님께서 무에서 창조하신 것들 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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