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로마 수녀원 연못,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어린이 1,000명 이상 암매장 外

발행일 발행호수 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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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청, 佛 ‘낙태권 자유’에 ‘생명 빼앗을 권리 없다’며 비난. 로마 수녀원 연못에서 영아 두개골 6,000개 발견. 아일랜드 성모의 집 정화조에서 800개 영유아 유골 발견.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어린이 1,000명 이상 암매장. 생명 빼앗을 ‘권리’는 그 종교가 믿는 신에게 부여받았나?

* 교황, “피해자의 말을 듣는 것이 치유를 돕는 데 중요하다.” 신부에게 성학대 당한 청년, 주교와 교황에게 간청했으나 침묵, 은폐. 성직자 학대 생존자 대표 “두 번 믿어서는 안 된다”고. 사고 날 때마다 치유, 치유 하더니 그 집단은 은폐가 치유? 범인이 정의의 철퇴 맞는 것이 진정한 피해자 치유!

* 성소수자 축복한 韓 개신교 목사 출교 처분, 목사들 강한 불만. “교황도 동성애 축복 허용했는데… 성소수자 내치면 교회는 망한다”고. 벨기에 언론인 조엘 새비지, “미국 가톨릭 성직자 30~40%는 동성애자”, 프랑스 언론인 프레데릭 마르텔, “바티칸 성직자 80%는 동성애자” 이 종교단체, 동성애 옹호, ‘축복’한 이유가 이거였군.

* 교황 회고록, “신학생 때 아름다운 여성에 아찔해 기도하기 어려웠다”고. 이러한 혼란은 “정상”이며 “사소한 실수”일 뿐. “신은 특히 죄인을 사랑하신다” 강조. 프랑스 배상기관 위원장, 가톨릭 성학대 피해자 남자 66%, 여자 34% 발표. 남녀 가리지 않고 범죄 해 온 가해자 집단의 우두머리가, 그들 신이 특히 사랑하는 ‘자식’들이니 돌 던지지 말라고 압박하는 건가??

* 돈 받고 디스코 파티 주최한 대성당, 신성모독 논란에 ‘성당 생존 자금이 필요하다’고. 종교의 생존은 구원과 진리에 있어야지, 신자 우려먹어 생존할 거면 차라리 간판을 바꾸던지…

* 교황의 ‘우크라, 백기투항도 용기’ 발언에 세계 각국 ‘선이 악에게 항복하라는 말이냐’ 비난. 20세기 들어와서 교황 비오 12세는 나치와 협력. 요한 바오로 2세는 sex 책(Amore e responsabilità, 사랑과 책임) 발간, 오를란디 사건 외면. 베네딕토 16세는 지독한 내부 부패에 ‘신은 주무신다’ 속내 내질러. 악의 몸통에 얼굴만 바꿔온 2,000년 역사의 한 토막 거울일 뿐.

* 익명의 추기경 글, 교황이 교리의 모호함으로 혼란, 분열 일으킨다며 비난. “프란치스코 교황과 정반대의 인물을 차기 교황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역설. 교황이 빨리 죽기를 기도했다는 사제들 발생하기도. 다른 교황이라고 다를까? 같은 뿌리에서 나오면 둔갑, 변신한들 그 누구든 마찬가지.

* 伊 시칠리아 법원, 아동 성폭행한 신부 유죄 판결. 담당 주교는 ‘단지 젊을 때의 어리석음’이라며 신부 옹호, 교황은 이 주교가 ‘훌륭하며 항상 옳다’고 믿어. 범죄 ‘사실’ 은폐한 채 오직 ‘믿음’만을 숭배하는 눈먼 믿음의 주범은 누구인가? 소경이 소경을 이끌어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2,000년 믿음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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