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적 일체감으로 음악을 통해 교류’

1978년 9월 4일자 신앙신보에 시온청년합창단 권동오 씨
발행일 발행호수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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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1978년 9월 4일자 신앙신보

2011년 이슬성신절을 앞두고 여학생들의 합창연습이 한창입니다. 1978년 9월 4일자 신앙신보에서 시온 청년합창단원 권동오씨는 시온 학생합창단 前회장 장은래군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반년동안 시온 학생합창단 회장 직무를 맡아 애쓰다 후배들에게 직분을 물려주고 나서는 은래군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높이 치하하는 바이다. 은래군을 비롯한 여러 임원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1년이라는 짧은 시간속에서도 지금의 시온학생합창단이 되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중략) 세계적으로 유명한 『빈 소년 합창단』은 단원들간의 사고양식을 통일시키기 위해 단체생활을 시킨다고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일체감을 서로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세상의 어느 단체보다 형제의 사랑이 가득차고 따뜻한 손길이 오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것은 은래군이 청년합창단에 들어와 보면 학생합창단에서 느낀것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서로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신앙적 일체감에서 음악을 통하여 우리의 영혼이 서로 교류하고 결속될 때 우리의 입에서 아름다운 찬양의 소리가 넓게 퍼질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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