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새로운 출발, 양현, 김성곤, 김상원 관장
올해 신규 교역자로 새롭게 출발한 양현(춘천교회), 김성곤(울산교회), 김상원(여수교회) 관장, 본지는 이들에게 천부교 신앙을 갖게 된 동기와 교역자로 나오게 된 계기, 교역자로서의 각오를 들어보았다.
◆ 천부교를 어떻게 믿게 되셨나요?
▶김상원: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가 천부교 교역자로 활동하셨는데 공교롭게도 현재 제가 첫 시무를 하는 여수는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시무하신 곳입니다. 그래서 감회가 더 새롭습니다.
▶김성곤: 어머니의 영향으로 열심히는 아니지만 어릴 적부터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이후 중, 고등학교까지 서대문교회에 다녔습니다.
▶양 현: 부모님께서 교회를 다니셨고 덕소신앙촌에 거주한 기억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교회를 다닌 것은 지금의 청주교회(청주, 서운동)로 기억됩니다. 거기서 중,고등학교 때까지 다녔고 이후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서대문교회로 나갔습니다.
◆ 교역자로 나오기 전 어떤 일을 하셨나요?
▶김상원: 건축을 전공해서 건축 관련 일을 하였고, 주말엔 동인천교회에서 반사로 전도 활동을 했습니다.
▶양 현: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영어교육’과 ‘영어교재개발’을 전공한 후 고등학교에서 8년간 영어교사로 근무했습니다.
▶김성곤: 사회생활을 LG에서 시작했고 지금의 무선인터넷 분야인 모바일 초창기에 LG 선후배들과 창업을 해서 코스닥상장까지 하였습니다. 이 후 LG에서 분리된 GS그룹에서 新사업부분과 해외사업부분 그리고 교역자로 나오기 직전까지 중국 관련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 어떻게 신앙생활을 지키셨나요?
▶김상원: 반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대하다 보니 제 기도가 부족하거나 신앙생활이 미흡할 때면 아이들 전도에도 영향이 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앙생활을 위해 더 노력하게 되었고 책임감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2012년 초 반사 직분을 받고 얼마 후 입관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관장님께서 생명물을 먹이고 씻겨드린 고인을 보여주셨는데 그때 시신이 자는 듯 편한 얼굴과 환한 모습으로 예쁘게 변한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 날 이후 전도 활동을 하며 아이들에게 생명물의 가치를 더욱 자신 있게 전할 수 있게 되었고 저 스스로 신앙적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성곤: 친척 형님의 권유에 2004년 봄부터 서대문교회에 다시 나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계속 교회를 열심히 나가야겠다는 것보다는 ‘한 주만 더 나가자, 한 번만 더 축복일에 참석하자’ 하는 맘이 컸습니다. 그러다 2005년 1월 첫 주일예배 때 서대문교회 청년회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렇게 6년 동안 청년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자유율법을 지키는 가치야말로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고귀한 일이고 또 인간에게 이러한 가치를 알려줄 수 있는 분이 하나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 현: 신앙생활이라는 게 달리지 않으면 뒤로 점점 물러나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나가야지만 현 상태라도 유지할 수 있겠다 싶어 서대문교회 반사나 성가대 등 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려 했고, 되도록 새벽예배도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 교역자로 나오게 된 과정과 결심하게 된 계기는?
▶김상원: 천부교인인 어머니께서 2009년 암 진단을 받고 7년째 되던 2016년에 기적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어머니를 맡았던 담당 의사는 같이 치료받던 4기 암 환자 중 저의 어머니만 유일하게 생존했다고 하며 “이것은 의술로 된 것이 아니라 하늘의 도움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의사의 말에 어머니는 “제가 믿는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에요”라며 기성교회 다니던 그 의사에게 자신 있게 얘기하셨습니다. 이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저는 늘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하나님 일꾼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성곤: 신앙적으로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에 교역자로 나가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2017년 4월 13일 관장님들께서 교역자의 길을 권유하셨습니다. 관장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바뀔 것 같지 않던 제 마음도 조금씩 변해갔고 많은 걱정과 고민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들어 쓰신다면 기꺼이 순종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교역자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양 현: 무언가 돌파구가 있지 않고는 신앙의 레벨을 올릴 수 없고 그렇게 되면 구원도 바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사로서도 8년차에 접어든 시점이었는데 처음 이 일을 할 때 느꼈던 이상들이 지나고 보니 허무하게 느껴졌고 세상에서 이루는 가치보다 하나님 일을 하며 구원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교역자로 나갈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원 얻는 문제는 세상의 성공하는 노력 가지고 안돼
◆ 앞으로 교역자로서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상원: 저의 노력이 부족해서 그 지역에 하나님을 모르는 아이들이 구원 얻을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면 진리를 전하는 교역자로서 더할 수 없이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전도를 하다 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께 매달리고 의지하면서 구원의 말씀을 널리 전하는 교역자가 되겠습니다.
▶김성곤: 사회생활을 하며 리더가 고민하고 감당해야 할 책임감을 알고 있기에 교인들을 이끌어야 하는 교역자의 사명감 또한 막중하게 느껴집니다. 부족하지만 맡겨주신 책임을 다하고, 주어진 역할을 완수해나가는 교역자가 되겠습니다.
▶양 현: 하나님 말씀에도 세상일도 성공하려면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하셨고 구원 얻는 문제는 세상의 성공하는 정도의 노력 가지고는 안 된다고 하셨기에 저 또한 철저한 시간 관리를 통해 나태해지지 않고, 교역자로서 초심 잃지 않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