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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저런 얘기

2008 추수감사절

■가을 빛으로 바뀐 레스토랑 신앙촌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자주빛과 주황색이 섞인 프랑스제 카키색 톤 테이블보로 바뀐 것이다. 라자냐와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안심스테이크가 새로 선을 보였다. ■구운 명란젓 이번 도시락엔 구운 명란젓이 들어있었다. 이번에 들어간 것은 “명품 저염 명란젓”으로 추수감사절 도시락을 위해 많은 양을 주문하자 업체에서는 놀라워하며 “이 많은 것을 어디다 쓰려고 하냐”고 묻더란다. 이번 […]

1958년 소사신앙촌 농장의 추억-밭이 바다같이 넓었었지(성덕례 권사/기장신앙촌)

1958년 소사신앙촌 농장의 추억-밭이 바다같이 넓었었지(성덕례 권사/기장신앙촌)

성덕례 권사 / 기장신앙촌

“건설대에 들어가려고 함평에서 소사신앙촌에 왔는데 인원이 다 차서 저는 농장으로 배치를 받았습니다. 그게 1958년 4월이었어요. 그때 참 재밌게 일했어요. 한 반에 20여 명씩 7반까지 있었는데 저는 2반 반장을 했어요. 우리 반이 워낙 일을 잘 해서 일손이 더 필요하면 다른 반에서 우리 반만 보내달라고 할 정도였어요.” 성덕례 권사(72)는 50년 전 이야기를 즐겁게 들려주었다. 책임자이던 동향 사람 […]

1958년 소사신앙촌 농장의 추억-인분 지게를 져도 향취가 진동(최춘길 권사/기장신앙촌)

1958년 소사신앙촌 농장의 추억-인분 지게를 져도 향취가 진동(최춘길 권사/기장신앙촌)

최춘길 권사 / 기장신앙촌

“제가 시온농장에 간 것은 1957년 5월 7일입니다. 그날이 바로 제 생일이어서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만제단에서 저하고 10명이 함께 갔습니다. 우리가 가기 열흘 전쯤에 소사교회에서 한 10명이 먼저 일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시온농장의 시작을 그렇게 기억하고 있는 최춘길 권사(71)에게 당시의 기억을 묻자 하나님께서 일주일에 한 번씩 오셨다는 이야기를 한다. “인천교회 단에 서시고 가시는 길에 꼭 들르셔서 […]

1958년 소사신앙촌 농장의 추억-힘든 것 모르고 기쁨뿐이었지(주채경 권사/기장신앙촌)

1958년 소사신앙촌 농장의 추억-힘든 것 모르고 기쁨뿐이었지(주채경 권사/기장신앙촌)

주채경 권사 / 기장신앙촌

“배추 농사가 잘 되어서 이만제단 교인들이 구경온다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배추 한 포기가 한 아름이나 되자 ‘하나님 옆에 있으면 나도 배추 같이 축복을 받겠지’하는 생각을 했다는 주채경 권사(89). “무가 어찌나 크고 길고 연하던지 무밭에서 무를 뽑다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었어요. 아깝잖아요. 부러져서 땅에 있는 것을 먹었는데 놀랐어요. 배보다도 더 달고 시원했거든요.” 음성이 소녀같이 흥분된다. 주 권사는 […]

윤재춘 전직 관장 편 ③ 구제단 시절 이야기

윤재춘 전직 관장 편 ③ 구제단 시절 이야기

하나님께서 생명물 축복을 시작하시다

윤재춘 관장은 구제단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인도하시는 예배에 참석하면서 여러가지 기이한 이적을 체험하게 된다. 소스라치게 추운 겨울 햇빛이 비치지 않는 유리창이 녹아 내리는 것과 하나님께서 생명물을 처음 축복하실 때의 광경을 보게 된다. 1956년 1월 중순, 영하 18도로 몹시 추워서 구제단 유리 창문이 꽁꽁 얼어서 밖이 내다 보이지 않을 정도로 유리창에 성애가 꽉 낀 어느날 윤재춘 관장은 […]

감사의 새로운 시작

감사의 새로운 시작

황순정 / 시온입사생

2005 추수감사절에 시온입사생이 되어 새록새록 느껴보는 감사의 생활 2008년, 어느덧 제가 입사한 지 3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기장 신앙촌에서 나고 자란 저는 입사하기 전 신앙촌에서 열리는 각종 음악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음대3학년 시절인, 2002년에는 남부여학생 합창 반주자로, 피아노 강사로 일하던 2004년에는 전국여학생 합창 반주자로 참여하였습니다. 또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시온음악콩쿠르에서도 성악과 기악 부문 반주자로 활동했습니다. 입사생은 아니었지만 […]

내 평생 이렇게 행복한 순간

내 평생 이렇게 행복한 순간

엄순녀 집사 / 대구교회

“제가 참 멀리 멀리 돌아 여기 섰습니다. 내가 살면서 그리워 하던 것, 이렇게 좋구나 싶었어요.” 30년이 넘어 다시 천부교회를 찾게 된 엄순녀 집사(55.대구교회)는 하루 먼저 신앙촌에 도착해서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대구교회에 나와서 하나님 존영을 보는 순간 살면서 고달프고 힘들어서 내 가슴에 응어리졌던 게 다 풀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맞은 주일예배에서 찬송을 하루종일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

12시간의 기도 (김인곤 권사/동인천교회)

12시간의 기도 (김인곤 권사/동인천교회)

근래 저의 경우 정말 간절하게 혼신을 다한 12시간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의 집안 식구의 두 번째 심장 수술 때 였습니다. 첫 번째는 1987년도 수술이었는데 그 때는 하나님께 귀한 축복을 받은 후였고 예후도 좋아 20년간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두 번째 수술은 첫 번째 수술 때와 상황이 달랐기에 수술 전부터 많은 염려와 우려를 […]

새교인 유황숙씨 소비조합의 맛을 느끼다

새교인 유황숙씨 소비조합의 맛을 느끼다

지난 여름 청주시내에는 신앙촌 바람이 불었다. 청주 하나로 마트에 신앙촌 메리야스와 양말이 입점되어 행사를 하고 이어 수예제품이 판매에 가세를 하면서 여름철 비수기에 획기적인 판매고를 올렸기 때문이다. 원래 2주 행사로 들어갔는데 워낙 매출이 좋자 마트쪽에서 연장을 부탁해왔다. 50일이 넘는 행사 기간 동안 판매를 했던 청주교회 새교인 유황숙씨는 그때를 말하며 신이났다. “저도 혼수로 신앙촌 제품을 해갔지만 신앙촌 […]

청년들의 도전 파워 세일즈 녹동항을 녹이다

청년들의 도전 파워 세일즈 녹동항을 녹이다

“신앙촌 제품을 알리고 신앙촌 사람들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한마음으로 움직였습니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 선착장까지 달려간 신앙촌 제품들. 신앙촌 판매부 기획3팀은 현지에 시온쇼핑은 없지만 죽성교회 유양금 사장이 자신의 고향마을로 제품을 판매했던 연고로 팀이 움직이기로 했다. “다양한 제품을 가져가면 더 많이 팔고 홍보도 더 될텐데 그동안은 몇 가지 제품만 들고 가서 내내 아쉬웠다”며 유 사장은 기획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