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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일하니 나이를 거꾸로 먹나봐요 (신앙촌상회 불광점 / 선동순 (81세)사장)

즐겁게 일하니 나이를 거꾸로 먹나봐요 (신앙촌상회 불광점 / 선동순 (81세)사장)

신앙촌상회 불광점 / 선동순 (81세)사장

“아이고, 약속시간을 못 지켜 미안해요. 오늘이 일주일에 한 번 의정부에 생명물두부 배달하는 날인데, 오전에 이만화 권사(홍제교회 회장)가 신앙촌상회를 오픈해서 거기 가서 축하해주고, 늦게 배달을 가서 지금 왔어요.” 자주빛 자켓을 입은 선동순 사장(81. 홍제교회)이 미안해하며 기자를 맞았다. 팔순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에너지가 넘쳤다. 선동순 사장은 지난해 5월 신앙촌상회 불광점을 오픈했다. 평생 소원이던 ‘신앙촌 소비조합원’의 꿈을 […]

축복해주시던 곳 앞에 서서 (김순자 집사/기장신앙촌)

축복해주시던 곳 앞에 서서 (김순자 집사/기장신앙촌)

색색의 꽃들이 활짝 피어 사방이 아름다운 신앙촌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10번 앞이라고 부르는 판매부 앞입니다. 그곳을 지날 때면 하나님께서 생명물을 축복해주시던 생각이 나고 하나님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생명물 축복을 하시던 모습을 처음 뵈었던 때가 떠오릅니다. 오만제단에서 학생들이 커다란 드럼통에 물을 받아 놓으면 하나님께서는 그 통을 양 손으로 잡으시고 축복을 하셨습니다. 그날도 축복을 하시는데 […]

모두가 기뻤던 행복한 전도의 날 (정수미, 대2 / 방어진교회)

모두가 기뻤던 행복한 전도의 날 (정수미, 대2 / 방어진교회)

정수미, 대2 / 방어진교회

이번 학생 전도의 날은 하나님께 감사함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큰 목표를 정하고 전도의 날이 있기 한 달 전부터 학생들에게 줄 쿠션도 정성껏 만들고, 초대장과 학교심방까지 준비를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도의 날 당일, 약속한 장소에 학생들은 나와있지 않아 ‘오늘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머릿속이 복잡해져가기만 하였습니다. 솔직히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잠시 들었지만 이번 […]

아이들 연락으로 전화기가 계속 울려서 신나 (김하나, 중1 / 송탄교회)

아이들 연락으로 전화기가 계속 울려서 신나 (김하나, 중1 / 송탄교회)

김하나, 중1 / 송탄교회

중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학생 전도의 날.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주면서 교회에서 하는 여학생 전도의 날을 소개하고 함께 가기로 약속을 했다. 학원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건넬 때 꼭 가겠다는 말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면서 가슴이 막 뛰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약속한 친구들이기에 혹시 중간에 맘이 변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어 친구들에겐 매일 약속을 상기시켰고, 하나님 앞에는 매일매일 기도를 […]

오성민 전직 관장 편 ④ 영산포전도관 전도사로 첫 발령

오성민 전직 관장 편 ④ 영산포전도관 전도사로 첫 발령

4. 영산포전도관 전도사로 첫 발령

1957년 4월 역사적인 이만제단 개관집회가 열리자 전국 교인들이 모여와 그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전국 전도관에서 뽑힌 일꾼들을 초대 장로로 임명하는 장립식이 있었는데 저도 그중에 한 사람으로 장로 장립을 받았습니다. 그날 장립식 때 폭포수 같은 은혜가 내렸음을 후에 축복 사진을 보고 알았습니다. 소사신앙촌 건설을 예고 그리고 이틀 동안 낮엔 체육대회를 하고 밤이면 심령 부흥집회를 하셨는데 […]

3代가 신앙촌 소비조합 활동  정해금 사장 가족

3代가 신앙촌 소비조합 활동 정해금 사장 가족

'신앙촌상회를 하는 우린 선의의 경쟁자'

엄마 서정자 권사(80), 그 밑에 이모 서정희 집사(78), 막내 이모 서명자 권사(67). 언니 정해경 집사(57), 정해금 권사(53), 그리고 딸 이지연(30). 서울 대방교회 정해금 여성회장의 가계도이다. 3대가 함께 신앙의 길을 가고 있는데다 모두 소비조합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드디어 우리 가족이 (신문에) 나가네.” 서명자 권사는 만나는 이들마다 가족 관계를 묻고는 부러워 했는데 드디어 때가 되었다며 […]

성남교회 이영자 권사

성남교회 이영자 권사

'정말 하늘이 연결된 분이신가보다'

“나 배 아프면 책임질래요?” 아이를 낳은 뒤로 찬물도 못 마시는 제게 우리 집에 세를 들어 사는 원기 엄마가 ‘생명물’이라는 것을 주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은 마음으로 생명물을 의심하고 있던 저에게 먹어보라고 하니 퉁명스런 말이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원기 엄마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거 먹고 나으면 나하고 꼭 전도관 갑시다.” 그렇게 2~3년 동안 전도관 교인도 아닌 […]

행복의 맛을 알게 해 주신 하나님 (이인순 권사/인천교회)

행복의 맛을 알게 해 주신 하나님 (이인순 권사/인천교회)

오늘은 또 어떻게 배고픔을 달래지? 무슨 일을 해야 하루를 살 수 있을까? 6·25 전쟁 이후 먹고 입을 것 없던 시절의 배고픔은 제 몸과 마음을 고달프게 했습니다. 단 하루라도 먹을 것 걱정 없이 살아 보는 것이 소원일 정도였습니다. 당시 17살이었던 제가 동네 아주머니를 따라간 곳은 이만제단이었습니다. 예배실 양쪽에는 결핵에 걸려 들것에 실려 온 사람, 벙어리, 앉은뱅이 […]

전도하고 싶어 시작한 사업까지 더욱 번창해 (정석분 권사/청주교회)

전도하고 싶어 시작한 사업까지 더욱 번창해 (정석분 권사/청주교회)

전도하고 싶어 시작한 사업까지 더욱 번창해

1969년 덕소신앙촌에 갔다가 하나님께 처음으로 안수를 받게 된 정석분 권사는 그날을 생생히 기억한다고 했다.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덕소신앙촌을 가게 됐는데 입사가 끝나서 사람들은 다 집으로 돌아가게 됐어요. 그런데 저는 처음 온 그곳이 너무 좋아서 살고 싶다는 생각에 남게 됐다가 하나님께 안수를 받게 됐어요.” 정 권사는 처음으로 안수를 받은 그날의 기분을 설명했다. “하늘의 기쁨을 맛본다는 느낌? […]

전도하니까 얼굴에 환한 미소가 생겼어요 (김영미 반사/의정부교회)

전도하니까 얼굴에 환한 미소가 생겼어요 (김영미 반사/의정부교회)

의정부교회 김영미 반사

의정부교회 아이들은 ‘영미선생님’을 입에 달고 다닌다고 한다. 교회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이자, 현재 어린이집 교사인 김영미씨는 고2 때 교회에 다시 나오면서, 반사 일을 새롭게 시작했다. ◆ 나의 신앙생활 고등학교 2학년 때 전국 학생전도의 날을 앞두고 관장님께 전화가 왔어요. 그때 교회에 다시 나오면서 조금씩 교회 일을 하게 되었어요. 만약에 전화 해주시지 않았으면 아마 지금쯤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여기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