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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엄마처럼 눈물을 흘릴까? (이영심 관장)

어떻게 하면 엄마처럼 눈물을 흘릴까? (이영심 관장)

시온의 주니어들에게

어릴적 엄마를 따라 대방동 제단에 예배를 드리러 가곤 했는데 찬송을 부르다가 가끔씩 엄마를 쳐다보면 찬송을 부르시다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엄마 우시는 모습이 너무 슬퍼보여서 저도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궁금해서 “엄마! 찬송 부를 때 왜 울어요? 찬송 부르면 슬퍼요?”하고 물어봤습니다. 한참동안 아무 말씀 안하시다가 “찬송부르면 하나님 생각이 자꾸 나서 그래. 하나님께 죄송해서 마음이 아파서 그래.” 고개를 […]

나를 위해 이들을 보내신게 아닐까? (윤조이 학생관장/진해교회)

나를 위해 이들을 보내신게 아닐까? (윤조이 학생관장/진해교회)

윤조이 학생관장 / 진해교회

진해교회는 2002년 신축예배를 드리기 전까지 학생파트가 없었기 때문에 제가 진해교회에 왔을 땐 모든 게 새로운 시작이자 출발이었습니다. 천부교회를 처음 접하는 낯선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뭘 해줘야 하는지 조금은 난감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저는 저의 유년시절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제단에 가면 늘 따뜻하게 반겨주는 관장님이 계셨고, 편안한 친구와 언니들이 있어서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잘 […]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갖고파 (오혜림/시온입사생)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갖고파 (오혜림/시온입사생)

오혜림 / 시온입사생

밖의 공기와는 공기 자체가 다른 이곳 신앙촌, 하나님의 축복이 담겨있는 생명물이 흐르며, 하나님 성신이 거하시는 이곳에 신앙을 토대로 하여 믿는 사람끼리 모여 죄 짓지 않고 더 맑게 더 열심히 살고자 들어 왔습니다. 기장신앙촌에서 ‘입사생’으로 생활한지도 어언 6년째입니다. 처음엔 전국 각 제단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신앙촌에 입사하여 함께 생활을 하려니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앙의 동반자인 우리 모두가 […]

매일 새롭게 배우며 가는 길 (신정미 학생관장/부천교회)

매일 새롭게 배우며 가는 길 (신정미 학생관장/부천교회)

신정미 학생관장 / 부천교회

타 종교와는 다르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멀리하던 제가 하나님을 찾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부모님의 병이었습니다. 암이라는 큰병 앞에서 제가 찾을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없었습니다. 한없이 나약한 인간의 존재와 생명을 향한 간절한 소망은 눈물과 기도로 매달리는 나날을 보내게 하였고, 정말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아버지만 살려주시면 무엇이든 하겠다던 간절한 기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

초심을 잃지않는 가지 (고미영/부산 서면교회)

초심을 잃지않는 가지 (고미영/부산 서면교회)

고미영 / 부산 서면교회

요즘 저는 처음 하나님 일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가짐과 다르게 모든 것에 힘들어하고 금방 지쳐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른 또래 친구들보다 먼저 하나님을 믿고 지금까지 달려왔다고는 하나 저에게 다가온 일들을 그저 버겁게만 생각하고 투정만 가득했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없이 그저 제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능숙해진 일 앞에서는 어느새 ‘이 정도면 되겠지’ 단정 짓는 교만한 마음도 […]

[2006 여청세미나] ‘방법을 찾았습니다’

[2006 여청세미나] ‘방법을 찾았습니다’

윤종애 / 부산 대신교회

여청 세미나에 참석하여 김영수 관장님의 솔직한 ‘나의 이야기’ 시간을 통해 ‘나는 왜 하나님께 기도할 생각을 못했을까’ 부끄러웠습니다. ‘아 그렇게 하면 되는 거였는데’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관장님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저도 의식의 죄가 밀려들어올 때 김영수 관장님처럼 찬송가를 틀어놓고는 막연히 ‘이러면 막아지겠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관장님은 그 노력만으로 되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

[2006 여청세미나] ‘의’의 길로 한 걸음씩 앞으로

[2006 여청세미나] ‘의’의 길로 한 걸음씩 앞으로

유정화 / 서울 노량진 교회

선서를 시작으로 여청 세미나 주제가인 찬송가 ‘한걸음’을 불렀습니다. 부르는 중에 ‘왜 이번 주제가로 이 찬송가를 선택했을까’란 생각이 문득 스쳤습니다. 대담과 신앙강좌, 나의 이야기 등의 순서가 진행되고 저녁 식사 이후 휴식동 앞 잔디밭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여름 저녁의 조금은 텁텁하고 더운 공기 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어두워가는 저녁의 색과 함께 잔잔히 퍼지는 음악소리는 지금까지 조금은 무거웠던 내 […]

세상에 빠졌던 시간을 보상키 위해 (윤은자 집사/서울 노량진교회)

세상에 빠졌던 시간을 보상키 위해 (윤은자 집사/서울 노량진교회)

윤은자 집사 / 서울 노량진교회

참으로 긴 시간을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변한 건 제 자신일 뿐 모든 건  그대로였습니다. 하나님께 다시금 무릎을 꿇었습니다. 세상과 함께 버무려 살던 지난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흐르고 그 동안의 생활이 진실한 삶의 방향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지나간 시간들을 보상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진실된 마음’과 ‘시간’과 ‘노력’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시간부터 […]

적극적인 자세로 하나님을 믿어야 (서영숙/시온입사생)

적극적인 자세로 하나님을 믿어야 (서영숙/시온입사생)

후배들에게 보내는 입사생의 편지 - 서영숙 / 시온입사생

20년 전 전도되어 처음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기 전까지는 놀이터 삼아 이 교회, 저 교회 다니는 철부지 아이였습니다. 5학년이 되어서는 친구들도 전도하면서 더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때 친구들은 제가 교회에 가자고 하면, 저를 따라 나섰고 교회 행사도 참여 하면서 즐겁게 보냈습니다. 어렸을 때는 주어지는 일은 뭐든지 열심히 해야 한다는 욕심과 경쟁심이 컸던 것 같습니다. […]

끝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사랑 (김혜숙/시온입사생)

끝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사랑 (김혜숙/시온입사생)

김혜숙 / 시온입사생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하얗게 부서지는 폭포 사이로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시원 시원하게 자라난 푸른 나무들이 살랑이는 바람에 잎을 흔듭니다. 길가의 풀 한 포기, 돌멩이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고 모든 것이 감사하기만 한 평화롭고 아름다운 신앙촌. 주위를 가만히 둘러보고 있노라면 이곳을 지켜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에 마음이 숙연해지곤 합니다. 받은 만큼 다는 아니더라도 그 감사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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