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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난로 (강희봉학생관장/동인천교회)

따뜻한 난로 (강희봉학생관장/동인천교회)

강희봉학생관장 / 동인천교회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겨울 동안 쓰던 전기난로를 손질해서 들여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로를 손질하는 동안 학창시절, 학교 교실 안을 훈훈하게 데워주던 따뜻한 난로가 생각났습니다. 아이들은 겨울이면 따뜻한 난로 주변에 모여들어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난로 주변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난로 주변을 서로 차지하려고 아이들끼리 경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차가운 난로에는 아이들이 모여들지 않았습니다. […]

하늘의 기쁨 (전성신 권사/LA교회)

하늘의 기쁨 (전성신 권사/LA교회)

전성신 권사 / LA교회

1978년 미국에 와서 28년을 사는 동안 예수가 인류를 구원할 구세주인줄 알고 주일이면 온 가족이 교회로 가는 많은 사람들을 보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슬성신으로 죄를 씻어야만 구원얻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그럴 때면 저는 ‘만약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그 얼마나 긴긴 세월 고대하던 분이신가 동방에서 나타나신 주 하나님’ 552장 찬송가 […]

[2007 임원 발대식] 직분은 곧 축복

[2007 임원 발대식] 직분은 곧 축복

류시정 / 시온입사생 회장

제가 입사를 한 지도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처음에는 입사를 반대하시며 부녀지간의 인연을 끊자고 하시던 아버지가 기장에 오신다고 했을 때 하나님께 ‘아버지의 마음을 녹여주시옵소서’라며 기도드렸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 날 하나님께서는 저희 아버지께 향취의 축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아버지가 “여기는 왜 이렇게 향수를 여기저기 뿌려놨냐?”고 물어보셨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신앙촌의 모습을 보시고는 무척 흡족해 하셨습니다. 저는 그 때 하나님께서는 […]

힘이 되어준 반사 직분 (신동선/덕소교회)

힘이 되어준 반사 직분 (신동선/덕소교회)

신동선 / 덕소교회

제가 처음 반사라는 직분을 받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를 때 하나님께서는 제가 노력한 그 이상으로 많은 아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목표 수를 높게 잡고 여러 학교를 다니다 보니 제시간에 가지 못한 일도 있고, 매일 오는 아이가 보이지 않아 애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찾던 아이가 제 차를 보고 먼저 달려와 주기도 했습니다. 또 축복일에 아이들을 신앙촌에 데리고 가기 […]

즐거운 축복일 (김장렬권사/청주교회)

즐거운 축복일 (김장렬권사/청주교회)

김장렬권사 / 청주교회

축복일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의 날로 우리 천부교에만 있는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종교행사 날이다. 무지와 죄된 생활로 점철된 나 자신의 생활이 너무나 안타깝고 후회스러워 조금이라도 회개하기 위하여 축복일을 매월 빠지지 않고 다니다보니 늘 기쁨과 즐거움이 차고 넘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 달의 생활을 반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또한 다음 달에도 늘 보우(保佑)하여 […]

약속 (김순덕/기장신앙촌)

약속 (김순덕/기장신앙촌)

김순덕 / 기장신앙촌

중학생 때 이모가 주신 『박태선 장로의 이적과 신비경험』 설교집을 읽은 저는 마음에 큰 감동을 받고 마음속으로 ‘끝까지 하나님만 따르며 살리라’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1976년 23세의 나이로 기장신앙촌에 입사했습니다. 신앙촌에서 사는 것이 소원이던 저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모직공장 완성반에서 일할 당시 신앙촌 담요는 소비조합원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가져갈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였습니다. 정신없이 일을 하고 학교 공부와 미싱 […]

‘나도 세상 지날 때 햇빛 되게 합소서’ (남영순/기장신앙촌 소비조합)

‘나도 세상 지날 때 햇빛 되게 합소서’ (남영순/기장신앙촌 소비조합)

남영순씨 / 신앙촌 소비조합

신앙촌 소비조합들이 하나님과 함께 만찬회를 하면서 앞에 나와 찬송을 불렀습니다. 소비조합 총무가 저를 지목하며 나와서 찬송을 하라고 했습니다. 평소에는 시험을 이기고 어려움을 이기게 해달라는 찬송을 주로 부르고 다녔는데 그날은 앉아서 ‘나도 햇빛되는 삶을 살아야겠다’란 마음을 먹고 있는데 찬송을 시킨 것이었습니다. 마침 옆에 앉아있던 언니가 찬송을 펴주는데 마음이 통했는지 딱 320장 “아침 해가 돋을 때~”하는 찬송을 […]

늘어난 숙제 (변성아 학생관장/나주교회)

늘어난 숙제 (변성아 학생관장/나주교회)

변성아 학생관장 / 나주교회

창밖엔 눈이 내린다. 어느덧 이곳 나주에서 3번째 겨울을 보내고 있다. 생각해보니 3년 전 첫 발령을 받고 왔을 때도 눈이 왔었다. 며칠 동안 내린 눈에 사람들의 모습이 뜸한, 하얗게 덮어버린 적막했던 작은 도시에서 낯설어하던 내게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던 작은 아이들이 이제는 지나온 시간만큼 훌쩍 커버렸다. 6학년이었던 아이들이 이제는 중3으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작은 아이들은 어엿한 예비 중학생이다. […]

초심으로 돌아가기를 (이성근 관장/청주교회)

초심으로 돌아가기를 (이성근 관장/청주교회)

첫 발령지인 마산교회에서 학생관장으로 교역자의 길을 걷게 되었을 때이다. 조금씩 동네 아이들을 모아 기도하는 방법을 몸에 익히도록 가르쳐 주었다. 몇 달이 지나 아이들과 추수감사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음 속으로 목표한 인원보다 적은 아이들이 모였고 나는 기다리고 찾아도 보았으나 참석 할 수 있는 아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 마음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어찌할 바를 […]

‘매일 일요일이었으면 좋겠다’

‘매일 일요일이었으면 좋겠다’

강물결(대2) / 서울 상계교회

처음 교회를 다니게 되었을 때는 관장님과 선생님들이 잘해줘서, 언니들이 좋아서, 프로그램이 재밌어서 교회 다니기를 좋아했던 것 같다. 어릴 적 나는 엄마한테 “맨날 일요일이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어릴 적 나의 꿈은 관장님이었을 정도로 교회에 가는 것이 무척 즐거웠었다. 초등학교 때의 일이다. 할머니 추도예배를 드리기 위해 식구들은 이천에 사시는 큰 외삼촌 댁에 가게 되었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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