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차게 보내는 시간
조기형 권사 / 서대문교회
젊은 시절, 할머니를 따라 충남 서산 지곡 전도관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이후로 하나님을 깨닫고 따라온 지 어언 60년이 다 되어가지만, 하나님의 크신 권능을 체험했던 날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합니다. 막내 아들 녀석이 다섯 살이던 시절, 어느 날부턴가 갑자기 아들의 눈이 이상해졌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눈동자는 보이지 않고 흰자만 보이는 것이 무척 걱정되어 용하다는 병원을 찾아다니고 비싼 약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