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어 주신 은혜 잊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 따라가겠습니다
<496회> 김금화 권사/기장신앙촌
저는 1944년생으로 인천 덕적도에서 1남 3녀의 맏이로 태어나 그곳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다 1952년 큰이모집과 가까운 대부도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도에서 아버지는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리셨는데, 저는 어렸어도 새벽에 아버지를 따라 물고기도 잡고, 벽돌 쌓는 법도 보고 배우며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이사하고 몇 해 뒤, 집이 가까워 자주 왕래하던 큰이모가 뱀에 물려 24시간 만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