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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기뻐하시는 뜻대로 행하며 끝까지 따라가고 싶습니다”

<신앙체험기 498회 천호교회 홍영자 권사>

1940년생으로 인천이 고향인 저는 아주 어렸을 때 이런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 어디 계신지 잘 모르지만 우리 아버지 약주 좀 못 잡수시게 해주세요.” 온 가족의 만류에도 건강이 염려될 정도로 술을 드시던 아버지를 멈추게 하려면 하나님의 도우심 밖에는 없다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하지만 그때는 진짜 하나님도 모르고, 은혜도, 구원도 모를 때였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은 […]

“죄짓지 말라 하신 하나님 음성을 늘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신앙체험기 497회 나주교회 기종례 권사>

1942년생인 저는 전남 광주 광산구에 있는 산속 마을에서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저희 마을은 깊은 산중에 있어서 그런지 교회나 절이 없었고, 가족은 물론 마을 사람들도 종교를 가진 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 역시 신이라든지 천국이라든지 종교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전도관을 다니게 된 것은 1957년의 일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직장을 구하러 먼저 서울로 간 […]

베풀어 주신 은혜 잊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 따라가겠습니다

<496회> 김금화 권사/기장신앙촌

저는 1944년생으로 인천 덕적도에서 1남 3녀의 맏이로 태어나 그곳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다 1952년 큰이모집과 가까운 대부도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도에서 아버지는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리셨는데, 저는 어렸어도 새벽에 아버지를 따라 물고기도 잡고, 벽돌 쌓는 법도 보고 배우며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이사하고 몇 해 뒤, 집이 가까워 자주 왕래하던 큰이모가 뱀에 물려 24시간 만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

그 은혜는 세상 모든 기쁨을 다 더한대도 비할 수 없어

1980년 서른여덟 살이 되던 해, 저의 기도는 언제나 “하나님, 제가 사정이 나아지면 그때 다시 교회에 나가겠습니다.”로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태백에 살던 저는 서른 즈음에 주변 사람들의 권유를 받아 장로교회에 다닌 이래로 주일예배는 물론 새벽예배 한 번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냇가에서 빨래할 때도 ‘더러운 빨래가 희어지듯 저의 죄도 깨끗이 씻어주시옵소서’ 하며 기도하던 저였는데, 서른여덟에 남편을 잃고 혼자 […]

“세상의 기쁨과 견줄 수 없는 하늘의 기쁨을 내려주셔”

1938년 충북 보은 산외면 원평리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저는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집 바로 옆에는 장로교회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흘러나오는 찬송 소리가 얼마나 듣기 좋던지 교회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엄격한 불교 집안인 저희 집에서 제가 교회 다니는 것을 허락해줄 리가 만무했기에, 가끔 부모님의 눈을 피해 친구들과 몰래 교회에 […]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마음의 근심과 걱정이 사라져

<493회> 김애자 권사/기장신앙촌

1941년 제주에서 태어난 저는 아홉 살 무렵에 고아 아닌 고아 신세가 되었습니다. 자초지종은 이렇습니다. 저를 유달리 예뻐하셨던 첫째 이모가 광주 계림동에 있는 이모네 집에 저를 데리고 간 날이었습니다. 이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저는 혼자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고, 익숙지 않은 이모네 동네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결국 길을 잃어버리고만 것입니다. 천만다행으로 추운 겨울에 혼자서 눈 쌓인 […]

‘하나님의 은혜는 이토록 분명하고 확실한 것이구나’

<덕소교회 김기린 권사 신앙체험기>

하나님께 안찰을 받고 나니 뱃속이 시원해지면서 몸이 날아갈 듯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껴 예배 시간 내내 진동하는 향취 은혜와 단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뽀얗게 내리는 은혜를 체험하기도 생명물로 환하고 아름답게 피어난 가족의 시신을 보고 마음속 깊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 드려 제가 살던 충남 서산군 대산면 오지리에는 오지전도관이 있었습니다. 1962년쯤 당시 국민학생이던 두 아들이 일요일마다 전도관에 다닌다고 […]

귀한 은혜 허락해 주신 하나님, 늘 곁에 계시옵기를 기도드려

<홍제교회 정미자 권사 신앙체험기>

하나님께서 예배를 인도하시는 동안 꽃향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좋은 향기가 강하게 맡아져 어떤 날에는 이슬 같은 은혜가 예배실 가득 뽀얗게 내려 하나님 얼굴이 보일락 말락해 귀한 하늘의 은혜를 허락해주신 하나님을 떠올리며 더욱 맑게 살아가고 싶어 저는 1941년 생으로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이 고향입니다. 제가 전도관을 알게 된 것은 1957년 고등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어느 날 국어를 가르치시던 […]

“구원 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잊을 수 없어”

제주 일도교회 장명이 권사 신앙체험기 (2. 끝)

<지난호에 이어> 어느 날, 오전 내내 세탁소에서 일한 후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처음 보는 젊은 신사 두 분이 저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제주에 사는 장명이 씨가 맞냐고 물으셔서, 그렇다고 답하니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분들은 제주도에 전도관을 개척하기 위해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두 전도사님들은 막상 제주에 교회를 개척하러 왔으나 연고도 없고, 제주 지리도 몰라서 […]

“은혜를 직접 체험하니 이 분을 따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주 일도교회 장명이 권사 신앙체험기 (1)

1946년생인 저는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섬 제주도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저희 집은 형편이 그리 넉넉지 못했습니다. 6.25 전쟁이 끝나고 모두가 어려웠던 시기, 저는 강냉이 가루나 우유 가루 등 교회에서 나눠주는 구호물자를 받고 싶어서 집에서 가까운 장로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교회를 다니던 중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육지에는 박태선 장로님이라는 유명한 부흥강사가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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