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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물로 나병이 낫게 되자 평택 제단에 교인 점점 늘어나

안진옥(4) / 기장신앙촌

그 후 1957년에는 평택에도 전도관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이 부임해 오시고 박 장로님 집회에서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흙벽돌로 제단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기성교회에서 전도관을 짓는 것을 방해하며 쌓아 놓은 흙벽돌을 무너뜨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꿋꿋이 제단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전도사님을 따라 심방을 다니며 전도를 했습니다. 박 장로님 집회에서 은혜 받은 사람들 평택에 벽돌로 제단을 짓기 시작하자 기성교회에서 방해하며 […]

‘박 장로님은 한시도 쉬지 않고 은혜를 주시려고 애쓰시는구나’

안진옥(3) / 기장신앙촌

그 후 박 장로님께서 교인들에게 안찰을 해 주셔서 저는 처음으로 안찰을 받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한 명씩 안찰을 받았는데, 어떤 남자 분은 박 장로님의 손이 미처 배에 닿기도 전에 “으악!”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분은 안찰을 받을 때 지붕이 떠나가라 고함을 치며 발버둥을 쳤습니다. 박 장로님께서 배를 세게 누르시는 것도 아니고 손을 살짝 대고 […]

바로 옆 사람이 보였다 말았다 할 정도로 은혜가 뽀얗게 내려

안진옥(2) / 기장신앙촌

원효로 3가에 있는 박 장로님 댁에 도착해 보니, 기도실 바깥에까지 사람들이 서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기도실에는 아무래도 앉을 자리가 없어서 저는 할머니와 같이 바깥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한참 찬송을 부르는 중에 웬일인지 등이 후끈후끈하며 뜨겁더니 가슴까지 뜨뜻해지는 것이었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한데도 마치 등 뒤에 난로가 있는 것처럼 온몸이 훈훈하여 땀까지 흘렀습니다. 저는 뒤에 사람들이 많아서 […]

권능의 집회, 꼽추의 등이 “두-두-둑”하며 똑바로 펴져

안진옥(1) / 기장신앙촌

저는 1936년 황해도 송화군 연방면 연교리에서 6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습니다. 조부모님과 부모님이 장로교를 믿으셔서 저는 어릴 적부터 장로교회에 다녔습니다. 저희 집은 농업학교 출신이신 아버지가 큰 과수원을 하셔서 부족한 것 없이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이북에 공산 정권이 들어서자 공산 정권을 반대했던 아버지에게 반동분자라는 낙인이 찍히게 되었고 재산을 전부 뺏기고 말았습니다. 6·25 전쟁 때 아버지가 이남으로 내려간 후로는 […]

자유율법 지켜 백합화 같이 아름답고 성결한 마음이 되기를

홍정순 집사(3) / 기장신앙촌

한번은 20대의 젊은 여자가 송탄전도관에 찾아와 자신도 예배를 드릴 수 있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분 얼굴에 눈썹이 하나도 없고 피부가 누런빛을 띠어서 무슨 병이 있냐고 물었더니 나병을 앓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강원도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살던 중에 문둥병에 걸려서 시집에서 쫓겨났다고 했습니다. 오갈 데 없는 자신을 송탄에 있는 숙모가 거둬 주면서 전도관에 다니면 병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

찬송 중에 머리카락 타는 것 같은 죄타는 냄새가 진동해

홍정순 집사(2) / 기장신앙촌

저는 제단에 다니면서 ‘박태선 장로님은 감람나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장로님을 보고 왜 나무라고 하는지 궁금했는데 설교 말씀을 듣고 성경을 배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박 장로님은 이슬 같은 은혜와 향기를 내리시는 분이며, 성경 호세아서에 보면 ‘이슬 같은 은혜를 내리고 향기를 내리시는 분은 감람나무’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또 박 장로님께서 축복하신 생명물에도 이슬 은혜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

꿈에서 뵈었던 인자한 분이 박 장로님이었다는 언니 말에 놀라

홍정순 집사(1) / 기장신앙촌

저는 1932년 충청남도 신도안이라는 곳에서 5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불교 신자로 절에 자주 다니셨으며 매일 새벽 정화수를 떠 놓고 가족의 평안을 빌곤 하셨습니다. 성품이 온화하신 부모님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말고 항상 착하게 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저는 열아홉 살에 논산으로 시집을 가서 얼마 동안 큰 걱정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다 운수업을 하던 남편의 사업이 망하고 모아 둔 […]

구원은 자유율법 지켜서 죄와 상관없는 자가 될 때 얻는 것

홍경희 권사(2) /기장신앙촌

집회에 계속 참석하면서 저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온몸이 가뿐하고 상쾌하여 발이 땅에 닿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 둥둥 떠 있는 느낌이었고, 아무런 걱정 없이 마냥 기쁘기만 했습니다. 집회장에서 계속 은혜를 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집회가 끝나 집으로 돌아와야 할 때는 무척 아쉬웠습니다. 노구산집회에 다녀온 후부터 저는 대부도전도관에 나갔습니다.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고 […]

감람나무는 이슬 같은 은혜와 향기를 내리시는 존재

홍경희 권사(1) / 기장신앙촌

저는 1937년 인천에서 7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저희 집은 아버지가 은행장으로 일하셔서 부유하게 생활하다가 재산을 크게 잃는 일을 겪고 가세가 기울어 인천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대부도 섬마을에 살면서 부모님은 여러 가지 장사를 하며 식구들의 생계를 꾸려 나갔습니다. 저도 철이 나면서부터 살림을 도우려고 틈틈이 조개 잡는 일을 했습니다. 그 후 제 나이 열아홉 살 되던 때였습니다. 해질 […]

이슬같은 은혜를 내리는 감람나무가 곧 하나님이심을 깨달아

박순절(3) / 기장신앙촌

그 후 1962년에 덕소신앙촌이 건설되면서 저는 덕소신앙촌에 입주하여 계속 만나식당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향에 있는 막내 동생이 어머니가 중풍에 걸리셨다는 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도개면 고향 집에 내려갔더니 어머니는 거동이 많이 불편해지셔서 얼마 동안 제가 집에 머물며 간호를 해 드렸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설득해 도개제단에 같이 나가자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전도관을 다니는 것을 반대하셨던 분이었는데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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