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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론 분열은 안 된다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정국’이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 탄핵을 가결시킨 야당 의원들은 명분은 선거법 위반이라 했지만 사실은 누적된 반노(反盧) 감정이 폭발한 것이고, 궁극적으로 탄핵정국의 뿌리는 김대중정권 때부터 시작되고 노대통령 취임 이후 더욱 심화된 국론분열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노대통령은 많은 고정관념을 깨뜨린 대통령임에 틀림없다. 그의 언행은 보수 기득권 층의 눈에는 신뢰할 수 없는 가벼운 대통령으로 비쳤으며 […]

기상이변에 관한 미 국방부 보고서

‘옵서버’지는 앞으로 전 지구 차원의 기상변화가 인류의 갈등과 미국의 안보에 직접적인 위험이 될 것이라는 미국 국방부의 비밀 보고서를 입수하여 보도하였다. 보고서의 내용은, 앞으로 초강대국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게 되고 인류를 전쟁으로 내몰게 되는 것은 이념과 종교, 그리고 테러와 같은 것들이 아니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그 원인이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것이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안보에 관한 […]

북한은 왜 리비아를 따를 수 없나?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두번째 6자회담이 끝났지만, 이번에도 북핵문제 해결의 전망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재확인하였을 뿐이다. 일부에서는 차기 회담 일정을 잡은 것 등을 두고 진전을 이룩한 것이라고 평가하였으나 이는 북핵 문제의 본질을 인식하지 못한 데서 나온 말이다.   리비아가 핵 개발 대신에 국제질서에의 복귀를 선택하는 결단을 내렸을 때 세계는 북한도 리비아의 예를 따라 줄 것으로 […]

인간의 근본문제를 알고파

저는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천부교회를 잘 모르지만 우연히 신앙신보를 읽다가 눈에 확 띄는 구절이 있어서 몇가지 문의할까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인간을 흙으로 창조했다 하는데 과학적으로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창조한 것이 (교리에) 분명히 나와야 한다는 신앙신보의 주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인간의 구조와 생리 그리고 세포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인간이 창조되었는지 아니면 진화되었는지 어찌 궁금하지 않겠습니까? […]

자원(資源) 민족주의를 경계한다

최근의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은 우리나라 경제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심각한 주름살을 가져왔다. 국제 원자재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CRB지수는 2001년 187이던 것이 최근 260까지 올라가 약 40% 상승했다. 석유가격은 같은 기간 55%, 구리는 93%나 올랐다. 철광석, 알루미늄, 동, 아연, 펄프 등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도 동반 상승하였는데 앞으로도 25% 안팎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한다.   국제 원자재 […]

사회적 대타협의 성공 조건

이익집단간의 극한 대립으로 경제가 침체되고 국가적 위기가 조성되었을 때 선진국에서는 ‘사회적 대타협’ 이라는 것을 통하여 계층과 집단간의 이해를 조절하고 경제를 회생시켜 그 위기를 벗어난 예가 있다.   네덜란드는 80년대 초 노동자들의 끊이지 않는 파업, 만성적 재정적자, 10%이상의 높은 실업률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었다. 그러나 네덜란드 사람들은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모두 물에 빠져 죽는다는 ‘간척지 개척정신’으로 […]

폭력을 이기는 용기

지난 2월 2일 기장신앙촌에서는 고 안청무 권사의 장례식이 한국천부교 전도관 유지재단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었다. 우리는 부산시의 청부폭력에 희생된 안청무 권사의 억울한 혼이 깃든 관을 메고 부산시를 찾아가 안청무 권사를 살려내라고 호령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고 악에 악으로 맞서는 것보다 폭력에 비폭력으로 맞서는 더 큰 용기를 우리는 보여 주기로 하였다. 그것이야말로 종교인의 진정한 대의인 까닭이다. […]

자주외교, 사대외교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의 미국에 대한 ‘자주외교’ 노선을 따르지 못했다는 이유로 외무장관을 교체한 것을 계기로 자주외교니 사대외교니 하는 말들이 회자(膾炙) 되고 있다.   참여정부의 등장에 때 맞추어 한미관계를 자주의 개념으로 재정립하자는 주장이 등장하였다. 그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여 한미 동맹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을 두고 ‘굴종외교’, ‘사대외교’라고 매도하였다. 그리고 미국에 맞서 우리의 자존심을 세우고 자주외교를 해야 한다면서 여중생 […]

검찰이 이룩한 또하나의 개가(凱歌)

국회의원 8명이 검찰에 의해 줄줄이 구속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952년 임시수도 부산에서 ‘발췌개헌안(拔萃改憲案)’ 정치파동 때 국회의원 10명이 구속된 일이 있었고 1991년 수서비리 당시의 5명 구속이라는 기록이 있으나 국회의원들이 비리 혐의로 한꺼번에 구속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구속 의원의 숫자보다도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이번 사태로 검찰이 국정개혁의 중심세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

새해를 국가경쟁력 향상의 원년으로

우리나라의 지난해 수출실적이 1943억불에 달했고 금년의 경제 성장률은 6%에 이를 것이라고 하지만 경제주체들의 체감경기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일자리를 창출해야 할 제조업은 추락을 계속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공장은 이미 40%가 중국으로 옮겨가 산업은 공동화 되었다. 청년실업자는 하루 1200명씩 발생하여 39만 명을 넘었고 다섯 집에 한 집은 ‘백수가정’ 이라고 한다.   44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와 360만 명을 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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