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두며 두 여인이 매를 갈매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두리니…”(마태복음 24장 40~41절) 두 사람이 똑같이 옆에 있는데 하나는 천국으로 데려가고 하나는 버리신다는 이 말씀의 뜻은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신학자들은 전혀 알지 못했다.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둔다는 이 말씀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여서 죄를 해결지은 사람 즉, 구원의 […]
중국 쓰촨 대지진이 일어난 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 소독에만도 1년이 넘게 걸릴 것이라고 하는데 지난 달 12일 중국 쓰촨성 원찬현에서 있었던 리히터 규모 8.0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규모는 국무원 재난 구조총지휘부가 밝힌 바에 의하면 경제손실은 5000억 위안(75조원), 피해면적은 한국 면적보다 큰 10만여 km2이다. 사망과 실종자 합쳐 9만여 명, 부상자 37만 4천여 명, 지진고아만 4천여 명을 […]
민주사회의 법과 질서를 담보하는 것이 바로 공권력이다. 그러므로 선진국에서 공권력은 당당하고 존중받는 ‘절대 순종’의 대상이며 공권력에 대한 ‘도전’은 법 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되어 엄중한 징벌을 받는다. 미국에서는 음주운전으로 걸리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바로 현행범으로 수갑이 채워지고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이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영국 역시 야간집회는 물론, 정식으로 허가받은 한낮의 집회라 할지라도 차량이 오가는 대로를 […]
초대형 자연재해가 아시아를 강타하고 있다. 얼마 전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미얀마 남부를 초토화하면서 미얀마인 10만 명의 생명을 빼앗더니 지난 12일 연휴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해 중국은 지금 건국 이래 초유의 국난(國難)을 겪고 있다. 중국 쓰촨성을 뒤덮은 원촨 대지진은 이미 3만여 명의 공식사망자와 20만 명에 이르는 부상자를 내 그 피해규모가 이미 당산 대 지진을 능가하고 […]
국제수역사무국(OIE)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광우병은 1992년 3만7316건이 발생하면서 정점을 찍은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발생이 줄어들고 있다. 3년 뒤인 1995년에는 1만4754건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 데 이어 1998년 3487건, 지난해 141건, 올 4월 현재까지 20건으로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데이터를 눈으로만 보더라도 ‘광우병이 사라지고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며 “1996년 동물성 사료금지조치가 광우병 발생을 억제하는 데 유용한 수단이라는 점도 […]
‘수요 증가로 쌀 판매량을 제한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23일 미국 워싱턴 근교의 대형 유통매장인 샘스클럽을 찾은 교포 스텔라 김(45) 씨는 이 같은 안내 문구를 보고 당혹감을 느꼈다. 김 씨는 “어차피 그렇게 많이 살 생각은 없었지만 ‘제3세계 식량위기’ 운운하던 게 미국에도 상륙하나 싶어 착잡했다”고 말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식량 위기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을 굶주림으로 내모는 ‘소리없는 […]
전라남북도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14일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발병으로 밝혀지면서 AI 확산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겨울철에 집중된 기존 방역체계의 대대적인 보완이 불가피한데다 인체감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서 발병한 AI의 바이러스는 동남아 등에서 발생했던 바이러스와 염기서열이 일부 일치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중간 판단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AI는 북방형 바이러스인 칭하이 계통이었다. […]
“드디어 지구의 대기를 통과했다. 지평선 너머로 밝은 오렌지색이 빛나기 시작했다. 파랑, 보라의 일곱 색깔 무지개색이다. 인간의 언어로는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길이 없다.” 세계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Yuri A. Gargarin)이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처음으로 대기권을 벗어나면서 그 아름다운 광경을 이렇게 부르짖었다. 인간들은 비행기가 출현하기 전까지 하늘은 신이나 새들이 사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비행기가 출현한 이후 인간들은 […]
성경을 보면 죽은 자의 심판과 심판을 받기 위한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는 말씀이 나온다. 3조년 동안 이 땅에 태어났던 사람들은 마지막에 모두 부활하여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고 구원과 지옥으로 갈라지게 돼 있다.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를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를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라고 성경 묵시록에 […]
사람을 여러 명 잔인하게 죽인 어떤 살인자가 경찰에 쫓기다가 마지막에 한강에 투신하기 전 자기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잘 있어라. 나는 먼저 간다. 우리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 살인자까지 천국을 꿈꾸는 것을 보면 사람들은 괴로움이 없는 ‘좋은 세계’가 있어서 죽으면 그곳에 가기를 무의식적으로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천국이란 누구나 원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