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끌어라. 힘내라. 끌려가면 안돼` 주니어 줄다리기 종목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 청군팀.
`내가 일등이야.` 주니어 800m 계주에서 일등으로 골인하고 있는 백군의 이보람(14. 속초교회) 선수.
`어이구 힘들다. 그래도 젊은이들한테 지지 않을테야.` 마라톤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는 이병분 권사(60. 기장신앙촌)와 88번 박의순 권사(64. 대전교회)
끝까지 걸리지 말아야 할텐데… 마지막 남은 줄넘기 선수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스탠드를 입추의 여지없이 메운 응원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