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저는 예전부터 몸이 약하고 많은 병고를 치렀습니다. 골목에서 시온쇼핑을 운영하고 있을 때에도 큰 대로변으로 나와서 신앙촌상회를 차리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불행히도 허리에 생긴 협착증으로 부득이 병원에 입원을 하여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퇴원 후 한 달이 안 되어서 다시 다른 곳이 협착이 되어 수술을 받고 누워 있으면서도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찌하면 좋습니까? 길을 열어주세요. 하나님 허락해주세요.’

병원에 누워있으면서도 왠지 모를 마음에 간신히 일어나서 허리벨트를 두르고 밖으로 나와 집 근처 부동산을 다녀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 저를 위해 예비해 놓은 것처럼 대로변에 딱 좋은 가게가 하나 있었습니다. 단번에 이렇게 마음에 드는 가게를 발견한 저는 기쁜 마음에 집으로 달려와 관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관장님도 가게를 보시고 함께 기뻐하시며 계약을 서두르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를 하는 동안에도 저는 아픈 허리 때문에 나와 보지도 못하고 집에서 누워 있으면서 일을 진행하였고, 우여곡절 끝에 신앙촌상회를 오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침에 출근하면 하나님께 먼저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함께 하여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 귀한 축복물질과 생명물을 마음껏 전할 수 있는 귀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직도 허리가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매일 매일 추우나 더우나 사명감을 갖고 즐겁게 뛸 수 있도록 이 귀한 신앙촌상회를 제게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인 상회를 통해 한 사람에게라도 더 많이 성신의 물질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