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평안함이 가득한 신앙촌

김서정 교수/국민대 상담심리학
발행일 발행호수 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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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김서정 교수/국민대 상담심리학

제37회 이슬성신절을 맞아 신앙촌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신앙촌이 어떤 곳일까 궁금했는데 직접 신앙촌을 둘러보니 큰 규모의 신앙공동체 마을이었습니다. 대형버스가 대형주차장을 가득 메우고도 모자랄 정도로 전국에서 이슬성신절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교인들이 신앙촌에 모였는데도 불구하고 소란스러움 없이 질서정연하게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안내하는 봉사자 또한 밝은 미소로 대해 주었으며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 무척 고맙고 보기 좋았습니다.

관계자 분들의 친절한 설명으로 신앙촌의 분위기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신앙촌에서 생산되는 품질좋은 제품들은 지난 몇 십년 간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주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란 것은 아주 작은 부분부터 시스템적인 부분까지 잘 되어져있는 신앙촌의 복지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사원들의 복지를 위해 마련된 이곳의 휴식공간에서 판매되는 커피, 빵 등은 최고의 재료로 만들어짐에도 불구하고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커피는 최고급으로 맛이 정말 부드럽고 향이 좋았습니다.

맑은 공기와 자연을 만끽하며 기쁘게 일할 수 있는 신앙촌의 평안한 삶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슬성신절 예배 음악순서에서 신앙촌의 젊은 사원들이 관현악 연주를 하고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교육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에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신앙촌을 견학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고 고객들의 믿음과 신뢰가 신앙촌의 성장 원동력임을 느꼈습니다. 60년 역사를 이어온 신앙촌을 앞으로 천부교인들이 더 널리 알려서 많은 사람들이 신앙촌을 기억하고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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