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한마디

2016 천부교 체육대회
발행일 발행호수 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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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 건강과 기쁨이 된 체육대회
‘준비’ 신호 후 다같이 ‘아자!’ 하고 외칠 때 모든 스트레스가 풀리고 몸이 날아갈 것처럼 기쁘고 즐거웠어요. 씽씽 주자들과 간식도 나눠 먹고 서로 잘하자고 격려해 주던 시간이 정말 힘이 됐어요.
체육대회 연습 전까지는 건강이 안 좋아서 계단으로 1층도 못 올라갔었는데 운동 연습을 하면서 다리에 힘이 생겨 지금은 몇 층이든 거뜬하게 올라 다녀요. 체육대회를 통해 건강을 선물로 받아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김기화 권사 (가좌교회/씽씽공굴리기 선수)

▷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생활체조의 진행요원을 맡은 저는 모든 연령대의 체조를 마스터해야 하기 때문에 체조 영상과 함께 선수들 못지않게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체조 테스트가 있기 전날, 너무 안 외워져서 영상을 틀어 놓고 일하는 짬짬이 연습했는데, 테스트에 통과했을 때 경기에 이긴 선수만큼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체육대회 당일, 제일 기억에 남는 경기는 한마음 대형바통 경기와 계주였습니다. 청, 백군이 역전에 역전을 하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멋진 경기를 펼쳐 주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노력한 만큼 멋진 경기가 진행되었던 것 같아 기쁨과 보람 그리고 감동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서윤 (입사생, 진행요원)

▷ “새교인 29명이 선수로 뛰었어요.”
이번 대회에 새교인 훌라후프, 씽씽공굴리기 경기에 제가 전도한 새교인 29명이 출전하셨어요. 평소 신앙촌을 오가며 무척 열심히 연습하셨는데 “왜 이렇게 기쁘지? 청군이 이겨서 기분이 정말 짜릿하다”며 연신 웃으시는 그분들을 보니 전도의 기쁨을 느낍니다.
/박옥주 사장 (기장신앙촌/씽씽공굴리기 선수)

▷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한 경기에 출전
계주 연습이 새벽에 있어서 잠 때문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언니(장현준/입사생)랑 같이 출전하는 경기이기도 하고, 그동안 연습장소에 데려다주느라 저보다 더 고생하셨던 관장님을 생각하면서 잘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또 체육대회 마지막을 장식하는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잘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연습이 힘들거나 기록이 안나올 때는 언니가 전화로 응원해 주는 말이 많은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회 당일, 잘하자고 서로 다짐하고 뛰었는데 안타깝게 지게 되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이렇게 같이 경기할 기회가 온다면 웃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장현진 (대1, 송림교회/청군계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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