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자라는 천부 어린이”

기쁜 마음으로 감사노래 불러요
발행일 발행호수 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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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2015 추수감사절 음악순서에서 예쁜 화음을 들려준 남부어린이 합창단. 추수감사절 예배를 마친 후 합창단에게 ‘추수감사절 합창, 그 뒷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015년도 추수감사절 음악순서에는 입사생 합창단에 이어 남부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합창단은 구주심 관장의 지휘로 시온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어린이 찬송가 ‘우리들은 자라는’, ‘감사의 노래’와 동요 ‘신나는 내 자전거’를 불렀다.

흰색 상의와 남색치마를 입고 가슴에 꽃 코르사주를 단채 밝은 표정으로 노래를 한 어린이 합창단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고, 합창이 끝나고 나서도 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진행된 어린이 앙케이트에서 합창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추수감사절 무대에서 직접 노래한 것’이라는 응답이 40.5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도레미마켓’이 25.74%로 두 번째를 차지했고,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친구들과 함께하는 합창 연습’(23.76%), ‘합창 지도해주시는 재미있는 관장님’(4.95%)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합창을 하고나서 느낀 점을 묻는 질문에는 ‘합창이 끝난 뒤에 뿌듯함을 느꼈고, 이렇게 금방 끝나다니 아쉽다. 다음에는 더 열심히 연습하고 싶다’, ‘기분이 좋고 다음에도 또 합창을 하고 싶다’, ‘내가 함께 하는 합창 노래가 화음이 어우러져서 예쁘게 들렸다’, ‘설레었고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아서 기분이 좋다’, ‘3개월 동안 연습한 합창을 잘한 것 같다’,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끝나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재미있었고 뿌듯했다’, ‘정성을 다한 무대가 잘 마무리되어서 좋다’, ‘연습을 더 많이 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직접 무대에 섰다는 것이 매우 뿌듯했다’, ‘여러 명이 함께 노래한다는 게 쉽진 않았지만 노력하면 함께 화음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등의 응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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