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회 김희정 학생관장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맑은 마음과 바른 정신으로
발행일 발행호수 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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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2013년 새해가 벌써 밝았습니다. 어려운 시절 속에서도 또 한번 허락해주신 새로운 해를 저희들은 절절한 감사함으로 맞이합니다.
2012년 한 해를 돌아보며 아이들과 함께 부대끼며 기뻤던 맘도 슬펐던 맘도 하나님 안에서 느낄 수 있었음에, 머릿속 맴돌던 직분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다시 한번 꺼내어 다듬어 봅니다.

교역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아이들은 참으로 소중합니다.
마음을 돌려서 하나님 앞으로 돌아선 아이, 머리로는 잘 알지만 행동이 힘든 아이, 하나님 앞에 약속해 놓고 또 잘 못 지키는 아이를 보며 기뻐하고 슬퍼하고 애타하면서 또한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모두 제가 겪어왔고 또한 진행형의 저의 모습이 아닐까 저 자신을 먼저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반성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온전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싶은데 어느새 놓치고 살고 있을 때 안타까이 보실 하나님을 생각하며 나의 정신을 다시 한번 채찍질 해 봅니다.
어느 책 속에서 성공의 에너지를 정신무리, 행동무리, 시간무리에서 얻게 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목표를 세운 후에 임계점을 뛰어 넘는 무리의 상태가 될 때 초월적인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신앙을 갖고 구원의 목표를 향해가는데 있어 지금 나에게 필요한 정신이 아닐까 마음에 담아 뛰려고 합니다.

2013년 한 해는 하나님 앞에 간절히 은혜를 구하며 맑은 마음과 바른 정신으로 열심히 전도하는 교역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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