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렸지만… 무대에 오르니 기쁨이 넘쳐났어요’ (남부어린이합창단)
목포교회 어린이 합창단2013년 추수감사절 음악회에서 ‘남부어린이 합창단’은 시온의 꿈나무인 만큼 신앙촌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사했다.
남부지역에서 선발된 합창단원들 중 합창 무대에 처음 서보는 어린이들이 유독 많았던 목포교회의 귀여운 합창단 어린이들의 소감을 들어보았다.
▶김송이(초6): 이번 추수감사절에 합창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합창연습을 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막상 무대에 서니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또 합창무대를 마치고나니 우리가 해냈다’는 느낌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서현(초4): 합창을 위해 무대에 설 때 떨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떨리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보람있는 합창 무대였습니다. 다음엔 더 열심히 연습해서 더더욱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이은미(초6): 합창을 하기 전, 떨림과 기대감을 안고서 하나님이 은혜를 내려주시는 무대 위로 올라갔습니다. 많은 신앙촌 사람들이 한 눈에 보여 긴장이 되었지만 밝은 조명아래 한 번 뿐인 기회여서 더 열심히 했습니다.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는데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것처럼 몸과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전수미(초3): 합창은 처음 해봤는데 합창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면서 정말 기뻤습니다. 추수감사절 합창 무대를 통해 하나님 은혜를 많이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이지수(초4): 저는 부끄러움이 많아 사람들 앞에 서서 노래부르는 합창이 처음엔 하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합창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나니 재미도 있고 기분도 무척 좋아졌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제가 자신감도 생겨서 감사했습니다.
▶윤혜원(초4): 신기하게도 합창할 땐 목소리도 크게 나오고, 기뻐서 얼굴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리허설 할 때는 속으로 ‘지금이 실전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집중하려고 애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일요일 무대에 설 땐 떨리기도 했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니 마음이 편해지고 기쁘게 노래를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