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이슬 은혜- 강릉교회 김미숙 관장

`이제 은혜를 체험해 봐야지`하고 말씀 해주신 하나님
발행일 발행호수 2429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신앙신보 사진

저는 모태 신앙으로 9살 때 처음 하나님을 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청주제단에 오셔서 예배인도를 하셨을 때입니다. 예배를 마친 후, 승용차에 타시는 하나님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고 있었는데, 제 쪽을 한참을 바라보시다가 차에 오르시고 떠나셨습니다. 그때부터 “엄마 차 스르르 다다른 촌에”라는 101장 찬송가가 저의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 후, 안수를 받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이제 은혜를 체험해 봐야지” 말씀하셨습니다. 안수 받는 중 박하향 같은 향취가 진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때 많이 뚱뚱했는데 배가 뻥 뚫리면서 제 몸이 날씬해진 것 같은 느낌에 배와 몸을 만져보는데 부피는 여전히 그대로였습니다.
2005년 요구르트 ‘런’이 출시 되고 런 사업을 시작해서 신앙촌 요구르트가 좋다며 먹는 사람들이 있어 기뻤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다 힘들때면 ‘이 사업을 그만하는 것은 하나님 손을 내 스스로 놓치는 것’이라는 생각에 ‘생명물을 전파해서 공로도 쌓고 죄도 벗어 구원을 얻어야지’ 하는 간절한 심정으로 다시 열심을 내었습니다. 그런데 그 즈음 매일 바람 같은 성신과 진한 박하향 같은 향취은혜를 맡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안수받는 중
박하향 같은 향취가 진동하고
몸이 가벼워 짐을 느껴

한없이 부족한 죄인에게
힘들 때마다 붙잡아 주시고
귀한 은혜 주시는 것 감사해

어느 날은 영하 18도 정도 되는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장갑을 끼고 머플러로 얼굴을 감싸도 입김에 의해 머리에 서리가 낄 정도로 추운 날이었습니다. 아랫배가 항상 차고 얼음장 같이 시렸는데 그날은 배와 허리에 난로를 대어놓은 것처럼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 하나도 추운 줄 모르고 다녔습니다. 처음엔 런을 많이 먹어서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음날, 그 다음날엔 따뜻하지 않은 걸 보고 하나님께서 따뜻하게 해주셨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한없이 부족한 죄인인 제게 힘들 때마다 붙잡아주시고 귀한 은혜주시며 깨닫게 해주시는 것을 느낄 때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세상에는 많이 배워 똑똑하고 착하고 겸손한 사람이 많은데 어찌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셨는지, 이런 축복을 내려주셨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똑똑한 사람을 들어 쓰시면 되는데 제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의로운 사람만 생명물을 판매할 수 있다는 말씀을 깊이 새기며 제 자신을 회개하고 반성하여 정의로운 사람이 되도록 열심을 내어 하겠습니다.
오늘도 이 죄인은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시고 은혜주셔서 구원에 이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항상 애가 끓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나님 따라가고 싶습니다. 힘들 때마다 끝까지 붙들어주시고 중간에 포기하면 구원을 포기한다는 것임을 가슴 깊이 항상 되뇌이며 살겠습니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