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음악예배로 하나님께 감사드려

'이슬같은 성신과 생명물 주시니 한없는 그 사랑을 늘 찬양하리라'
발행일 발행호수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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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 230여명의 중부 어린이 합창단이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고 있다.(사진 왼쪽) 2004 천부교 추수감사절 예배에서 시온남성합창단이 합창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올해도 하나님의 은혜받아 모든 만물이 아름답게 결실을 맺는 추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수의 은혜를 감사하는 2004 천부교 추수감사 예배가 지난 11월 7일 기장신앙촌에서 있었다.

쌀쌀하던 날씨가 차츰 봄날같이 따뜻해지자 멀리 미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교인들은 토요일 저녁에 열린 야외음악회를 감상한 후 대규모 황토 가마에서 구워 내는 고구마를 먹으며 다음날의 추수감사 예배를 기다렸다.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마친 교인들이 삼삼오오 입장하면서 예배실은 어느새 예배 드릴 준비를 하고 있는 교인들로 가득 채워졌고 8시 30분 시온윈드오케스트라의 준비찬송이 울려퍼졌다.

오전 9시 조영철 이사장의 사회로 예배는 시작되었다. 경건한 마음으로 찬송가 564장을 부른 후 조이사장은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올 한 해에도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기 위해 우리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라는 글을 낭독했다.

이어, 권정일 학생관장(서울 신촌교회)의 사회로 추수감사절 음악순서가 진행되었다. 첫번째 순서로 시온남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이태정씨의 지휘와 권기만군의 반주로 ‘신의 영광’(L.van Beethoven), 찬송가 564장 ‘주신 은혜를 감사하세’, ‘거룩하신 여호와’(Isalaw)를 불렀는데 이 날 이태정씨는 힘찬 지휘로 장중한 시온남성합창단의 합창을 이끌어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서 최원영 학생관장(서울 가좌교회)지휘, 시온오케스트라 연주로 중부어린이들의 합창이 있었는데, 노란색으로 곱게 차린 230여명의 어린이들이 부르는 ‘가을바람이 살짝’,‘누가 기르셨을까’,‘무지개 마음’을 맑은 목소리로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서 이정임씨(협회 음악실  )지휘 시온오케스트라 반주로 남부여학생들이 Richolson곡 ‘추수감사의 노래’, Vivaldi곡 ‘영광’을 합창하였다.

끝으로 고송이관장(협회 음악실)지휘로 Sibelius작곡 ‘핀란디아’를 시온오케스트라가 연주하였는데 웅장한 연주로 이날의 음악순서의 대미를 장식하여 시온오케스트라의 연주수준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알게 하였다.

음악순서가 끝난 후 하나님의 찬송과 말씀이 비디오로 방영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육신을 입고오신 하나님의 증거가 무엇이며 마귀의 구성체를 영생의 구성체로 바꿔주는 세밀한 방법뿐만 아니라 그 권능까지 가지고 오셨음을 말씀하셨다.

예배가 모두 끝난것은 10시 반경, 예배 참석자들은 기장신앙촌에서 마련한 도시락을 받아들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 귀가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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