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감람나무가 곧 하나님이심을 발표하시다

김창섭 권사(3) / 소사신앙촌
발행일 발행호수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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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그 후 1978년 4월 9일, 전주의 형님 댁에 계시던 어머니께서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머니는 비록 제단에 다니지 않으셨지만 저는 전도관식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축복 비누와 축복 간장을 가지고 전주로 내려갔습니다. 형님 댁에 도착해 보니 형님은 이미 어머니의 팔다리를 염포로 묶어 두었으며 시신은 장작개비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습니다. 저는 꽁꽁 묶은 염포를 푼 후에 가져간 축복 간장을 한 숟갈씩 떠서 어머니의 입에 넣어 드렸습니다. 예전부터 저는 생명물을 시신의 입에 넣어 드리면 보통 물과 달리 그대로 넘어가면서 시신이 곱게 피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그때는 생명물이 없어서 축복 받은 간장을 넣어 드린 것이었습니다. 축복 간장은 한 방울도 흘러나오지 않고 그대로 넘어갔으며, 딱딱하게 굳어 있던 팔이 축복 간장을 넣어 드린 후로 점점 부드러워지면서 나중에는 손가락까지 자유스럽게 움직여졌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일가친척들은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평소 전도관을 반대하던 형님도 그 모습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전도관식으로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자고 하자 순순히 승낙해 주었습니다.

암으로 고생하신 어머니 별세 소식에
생명물이 없어 축복 받은 간장 가져가
입에 넣어드리자 그대로 다 넘어가
굳어있던 팔 다리도 자유롭게 움직여

전주제단의 관장님과 장례반 권사님, 그리고 여러 교인 분들이 오셔서 입관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장례반 권사님이 축복 비누로 시신을 씻기고 머리까지 감겨 드린 후 수의를 입혔는데, 팔다리와 허리, 손목, 손가락까지 모든 관절이 부드럽고 노긋노긋해서 마치 살아 계신 분처럼 앉혀 놓은 채로 수의를 입혔습니다. 어머니는 암으로 고생하신 분 같지 않게 아주 편안한 모습이었으며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주무시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때 장례에 참석했던 사촌 동생이 이야기하기를, 육촌 누님이 자궁암으로 돌아가셨을 때는 시신이 있는 방에서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나서 못 견딜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큰어머니도 똑같은 병으로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냄새가 하나도 안 나요?” 하며 무척 놀라워했습니다. 그렇게 장례를 마치고 며칠 후 저는 꿈에서 어머니를 뵙게 되었습니다. 새하얀 옷을 입으신 어머니는 “창섭아!” 하고 제 이름을 세 번 부르시더니 “수고했구나. 고맙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생전에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어머니였지만 하나님께서 귀한 은혜를 허락해 주셔서 편안하게 가실 수 있었습니다.

1980년 예수의 정체를 밝히시고 1981년 감람나무가 곧 하나님이심 발표
예수가 구세주가 아니고 구원을 줄 수 없는 존재임을 확실히 알게 되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은혜를 주시는 감람나무 하나님이실 깨달아

그 후 1980년에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정체를 벗기시고 이듬해인 1981년에 감람나무가 곧 하나님이심을 발표하셨습니다. 당시 저는 기장신앙촌의 축복일에 빠지지 않고 가서 하나님의 설교 말씀을 들었는데, 마치 계단을 한 칸 한 칸 올라가듯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성경의 오류를 지적하시는 말씀과 성경에서 의인으로 추앙받는 인물들의 죄상을 밝히시는 말씀, 그리고 예수의 허구성에 대하여 낱낱이 깨우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는 구세주가 아니구나. 구원을 줄 수 없는 존재구나!’ 하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감람나무가 곧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실 때, 초창기 천막 집회에서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뽀얀 안개처럼 이슬은혜가 뿜어져 나오던 모습이 다시금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저는 그때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은혜를 주시는 감람나무 하나님이심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1990년 2월 하나님께서 낙원으로 가신 후에도 저는 기장신앙촌에서 예배를 드릴 때 뽀얀 안개와 같은 것이 예배실에 가득 차는 것을 가끔씩 보았습니다. 그때마다 ‘낙원에 계신 지금도 이슬 같은 은혜를 내려 주시는구나!’ 하며 마음 깊이 감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입관예배에 참석할 때면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계실 때와 다름없이 시신이 환하고 아름답게 피는 것을 보면서 귀한 은혜로 저희와 함께해 주심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1990년 2월 이후에도 목격한
예배실에 가득 차는 이슬성신과
시신이 아름답게 피는 것을 보면서
지금도 이슬은혜 내려주심을 감사

그러던 중 최근 들어서 2007년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7월 22일 축복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전날 저녁에 출발한 저는 새벽에 기장신앙촌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생명물을 받으려고 생명물 받는 곳으로 향했는데, 폭포 앞길을 지나 코너를 돌아서 생명물 받는 곳으로 걸어갈 때 신기한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생명물 받는 곳 입구에서 도로 쪽으로 약 3, 40미터 되는 지점에서부터 입구를 거쳐 생명물을 받는 수도가 있는 곳까지 안개 같은 것이 뽀얗게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 외에는 안개를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주변이 막혀 있는 것도 아니고 광장처럼 확 트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곳에만 안개처럼 뽀얀 것이 내리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시각이 새벽 2시 59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축복일인 8월 26일에 신앙촌에 갔을 때도 생명물 받는 곳에 안개처럼 뽀얀 것이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신앙촌과 생명물의 귀중함을 다시 한 번 새기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니 ‘내가 어찌 하나님을 뵈올 수 있었는가!’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하나님을 뵙고 하늘의 은혜를 알았으며 참된 생명의 길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 다 가지고 하나님 주신 은혜를 늘 찬송하겠네.” 하는 찬송가 가사처럼 하나님 주신 은혜를 항상 찬송하여도 그 감사를 다 드릴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 깨우쳐 주신 대로 맑고 바르게 살아서 그날에 구원의 자격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 모든 은혜 허락하신 하나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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