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집중
안소영 / 부평교회 학생관장어느 저명한 학자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집중이라는 단어를 쉽게 사용한다. 집중은 잠깐 서너 시간 열심히 무언가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목표를 위해 삶의 불필요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가는 것이 진정한 집중이다.”
이 글을 읽고 ‘세상의 성공을 위해서도 사람들은 사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데, 나는 더 차원이 높은 천국을 소망 하고, 구원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나의 모습은 하나님 보시기에 간절히 구원을 바라고 향하는 모습인가? 과연 나는 천국을 바라보면서 세상 사람들 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간, 구원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함을 “놀란 당나귀처럼 뛰어야 한다”고 비유하신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받고자 교역자의 직분을 받은 나는 얼마나 구원의 목표를 향해 집중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교역자로서의 나의 모습과 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구원을 얻으려면 자유율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하신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면서 정작 그 말씀을 전하는 나는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자 사력을 다해 뛰고 있지 않다는 생각에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과 아이들에게도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구원이라는 목표에 집중하는 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자유율법을 지키고 죄를 짓지 않고자 조심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늘 구하고 바쁘게 움직이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불러주시고, 세상의 부와 명예가 아닌 천국을 소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족한 저에게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하나님께 가까워지는 감람나무 가지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