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뉴스] 06. 군부대 교회 화장실에 몰카… 법인은 군종목사
충북경찰청은 육군종합행정학교 소속 군종목사 A씨를 군부대 교회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부대 외부에 위치한 교회의 여자화장실 칸막이 3곳 휴지통에 카메라를 각각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카메라는 화장실을 청소하던 민간 여성 신도에 의해 당일 발견되어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이 교회는 민간인들과 군인 가족 등이 함께 이용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