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힘이 되는 언니와 동생’

누구에게나 오는 사춘기
잘 극복하고 하나님께 예쁨 받기를
발행일 발행호수 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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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9월 축복일에 기장신앙촌 내려가다 휴게소 앞에서 다정(오른쪽)과 소영이 함께 브이~

4살 아래인 소영이가 1학년부터 귀엽기만 하다가 어느 날부터 유년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 동생들도 잘 챙겨주고, 또래 친구들도 잘 챙기고 전도도 열심히 한다.

작년에는 아깝게 축복일에 한 번 빠지게 되었는데, 올해는 안 빠지려고 엄마를 잘 설득하여 참석하고 있다. 내가 개인적으로 소영이에게 부러운 것이 있는데, 소영이는 피아노를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 짧은 피아노 실력으로 열심히 반주를 연습해서 어린이 예배시간에 찬송가 반주를 하는 것이다. 참 기특하고 신통하고 내심 부럽기도 하다

그런데 요즘 들어 소영이가 사춘기인 거 같다. 갑자기 내가 부러워하는 반주도 하기 싫다고 하고, 예전에 비해서 많이 게을러진 거 같다.

소영아 사춘기는 누구에게나 오는 거니까, 사춘기 잘 보내서 꼬~옥 하나님께 예쁨 받는 소영이가 되길 바래~. 정다정(중3) / 전농교회

다정이 언니는 우리 중앙 아이들이면 모두 좋아 하는 참 좋은 언니다. 다정이 언니는 아이들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잘 대해준다.

거기다 다정이 언니는 6학년부터 중3이 된 지금까지 축복일 예배에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고 한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는 다정이 언니의 모범적인 모습이 정말 부럽다. 토요일에는 관장님을 도와 심방을 하고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기도 한다.

다정이 언니는 일요일엔 아침예배를 드리고, 헌금도 매주 드리고 매달 십일조도 드린다. 거기다 다정이 언니는 교회행사에 빠지지 않고 꼭 참여한다. 나도 다정이 언니처럼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하나님께 은혜 받는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
박소영(초5) / 전농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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