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오케스트라 선생님과 주니어 오케스트라 제자들

`음악으로 영광을 드러낸다는 후배들 마음이 예뻐요`
발행일 발행호수 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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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시온오케스트라 선후배이자 스승과 제자이기도 한 단원들이 신앙촌 공원에서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신앙촌의 사원들로 구성된 시온오케스트라 선후배 단원들
후배 양성을 위해 선배들이 강사가 되어 음악 활동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연주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할 터`

신앙촌의 사원들로 구성된 관현악단 시온오케스트라. 기업에서 근무하는 사원들이 회사의 지원 속에서 음악적인 실력을 연마하여 신앙촌의 다양한 행사와 음악회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이슬성신절 음악회에서는 주니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신앙촌의 선 후배이자 후배 양성을 위해 선배들이 강사로 나서 음악적인 스승과 제자이기도 한 이들을 만나보았다.

찬송연주로 사람들의 마음을 맑히다
트럼펫 연주자 강은미씨는 “제가 처음 트럼펫을 배웠을 때 한동안 선생님을 구할 수 없어서 레슨을 못 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 생각한 것이 내가 제대로 배워서 후배들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12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 후배들 레슨을 하면서 옛날 생각이 나서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했다. 트럼펫을 배우고 있는 정은애, 임찬은 5월 이슬성신절 예배 때 관현악 준비찬송연주에 참여했다. 정은애와 임찬은 “선생님께서 예배 전에 시작하는 준비찬송 연주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사람들의 귀와 마음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준비찬송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어요. 매일 꾸준히 연습해도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실수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다음엔 더 긴장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라고 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바이올린의 김은혜씨는 “이슬성신절 음악회 무대에 너무 어려운 곡을 연주하게 돼서 걱정이 많았는데 어느 날 보니까 후배들이 어려운 연주를 다 해내고 있더라구요. 참 기특했어요. 따라온다는 것이 고맙기도 하고… 항상 느끼는 것은 우리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예요. 그걸 후배들도 연주하고 나서 느끼지 않았을까 싶어요”라고 말했다. 바이올린의 김연정씨도 “음악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는 마음을 가지고 따라오는 후배들의 마음이 참 예뻐요. 후배들의 그런 마음을 끝까지 유지 시켜주려면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부족하지만 우리와 같은 징검다리 선생님을 통해 잘 안 되는 부분을 배우다보면 지금보다 더 훌륭한 연주자들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자신도 더 노력하게 됩니다”라고 했다.

향취의 은혜를 맡다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송예빈은 신앙촌 대예배실에서 시온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왈츠곡을 맞춰보는 중에 향취 은혜 체험을 했다고 했다. “연습하는 동안 좋은 백합꽃 향기가 낫다 안 낫다하면서 기분이 붕붕 뜨는 것 같았어요. 연주 연습하는 동안 너무 어렵고 안 되는 부분이 많아서 답답했었는데 그날 처음으로 안 되던 부분이 됐어요”라고 은혜 받았던 순간을 말했다. 이하솜은 “언니와 선생님들이 많이 봐주셔서 처음 보다 나아진 기량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어요. 굉장히 값진 무대였고요. 기회가 되면 또 서고 싶어요”라며 웃었다. 박민빈은 “김연정 선생님 권유로 뒤늦게 연주에 참여를 하게 됐는데 첫 연습 때 오케스트라 연습하는 곳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기억이 나요”라고 했다. 오지선도 연습하는 시간 내내 기뻤던 마음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음악 활동과 같이 가는 신앙
호른의 강수향씨는 호른을 배우기 시작한 지 1년 정도 된 전희숙, 조가희에게 “악기와 함께 신앙의 길도 잘 가자”고 했다. “호른이란 악기는 소리를 낼 때 머릿속으로 음을 상상해서 내야 하기 때문에 무척 어려워요. 후배들이 슬럼프가 왔을 때 제가 하나님을 따라가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해주면 금새 힘을 내요. 그러면서 제 자신도 배우는 게 많습니다.”
전희숙은 “강수향 선생님이랑 화음 연습할 때” 좋았고 조가희는 “절기 예배 준비찬송 무대에 선 것이 앞으로 음악활동의 큰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음악의 기쁨을 나누다
바이올린에서 오보에로 악기를 바꾼 후 무대에 서게 된 김소희는 “정말 내가 하는 게 아니라 도와주신다는 걸 느꼈고 노력과 인내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습니다. 앞으로 아름다운 화음으로 한마음이 돼서 사람들과 음악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첼로의 노수빈, 정소영, 더블베이스의 정혜인도 “이슬성신절 무대에 서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고 감사한가를 배웠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다.

실력은 늘고 자신은 낮아져야
첼로의 박효진씨는 음악을 통한 감사와 겸손을 후배들에게 말했다. “오래 음악활동을 했던 언니들은 감사한 마음을 많이 느껴요. 그런 마음이 생활하는데 큰 힘이 돼요. 후배들이 절기 음악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신앙촌에 오시는 분들께 예배시간에 감동을 드리고 기쁨을 주기 위해 본인이 노력하고 참고 이겨야 한다는 것을 배웠으리라 생각해요. 음악을 하면서 감사함과 실력은 늘되 본인은 계속 낮아지는 겸손한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을 잊지 말고 그런 마음들이 신앙의 길을 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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