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교회 – 학생회

`하나님께서 늘 함께 계시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발행일 발행호수 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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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삼천포교회 어린이들이 교회 뒷마당에 모였다. 맨뒤 오른쪽이 이은정 학생관장이다.

4월 22일 삼천포교회 유년주일 예배시간. 옹기종기 모여 앉아 예쁘게 찬송을 부르는 삼천포교회 어린이들의 얼굴이 참 해맑았다.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웃음이 넘치는 삼천포교회 어린이들은 손들고 대답하기를 좋아했다. 교회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너도 나도 손을 들고 대답한다. “찬송하는 시간이 즐거워요.”, “예배시간이 좋아요.”,“하나님이 좋아요.” 등 교회를 좋아하고 하나님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대답이 가득했다.

■“하나님 성신 받고 우리는 자라지요”
주일예배에 빠지지 않고 오는 윤정원(초3)과 김령은(초3)은 교회에서 이슬성신이 담긴 물이 생명물이라는 것을 배우고 나서 “신앙촌에 가면 생명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했다.

기도문을 좋아하는 한자은(초5)은 교회에 처음 왔을 때 기도문을 보고 마음이 무척 편했던 기억이 있다며 그래서 지금도 기도문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요즘 자은이는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전도가 하고 싶어진다고 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어린이가 되어서 꼭 은혜 체험을 해 보고 싶다”는 자은이의 미소가 예뻤다.

축복일 예배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배선주(중2), 선아(초5) 자매도 평소에 기도문을 많이 하려고 한다. 특히 중학생 선주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교회 봉사활동을 찾아서 하는데,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일을 많이 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수줍게 말했다.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이 꼭 되고 싶다는 자매는 “이슬성신을 내려주시는 하나님이 마음 속에 늘 함께 계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많이 해서 하나님을
정말 잘 믿고 싶은 것이
우리의 소망이랍니다`
■알찬 열매 맺는 전도의 기쁨
기쁨의 은혜를 조금씩 깨달아가는 삼천포교회 어린이들과 함께 있으면 늘 힘이 난다는 주교부장 김명옥씨는 “교회에 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보람되고 다른 어떤 일보다 가장 기뻐요. 아이들이 잘 자라서 하나님을 잘 믿고 따라가기를 기도 드리게 됩니다”라고 했다.

2011년에 발령 받아 삼천포에 온 이은정 학생관장은 “봄꽃이 만발한 이번 4월 학생축복일 때 제가 삼천포에 온 이후로 가장 많은 아이들이 참석하게 되어 가장 기쁘고 잊을 수 없는 축복일이었다”고 했다. 전도가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은정 관장은 때로는 힘들고 어려워도 언제나 감사하며 일하게 된다고 했다.

나의 힘을 믿지 않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마음, 순수하고 간절한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고 달리고 있는 이은정관장과 하나님 안에 꿈을 키워가며 맑고 건강한 웃음이 가득한 삼천포교회 학생들. 앞으로 알찬 열매가 많이 맺어져서 기쁨의 은혜가 차고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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