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으메 잘 달린거’

천부교 체육대회 사진전에서 만난 사람들
발행일 발행호수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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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여기 와서 우리 딸 얼굴을 보네요” 마라톤을 뛰는 사람들 사진 앞에서 딸(김은경 씨/시온합섬 화장품부)의 얼굴만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고 있는 조원자 권사(서동교회)는 체육대회 때는 청, 백군으로 갈려 딸 얼굴 한 번 못봤다며 “얘가 신앙촌 들어와서 엄청 건강해졌어요. 마라톤도 잘 달렸다고 하는데.”

대견한 딸을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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