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다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길이 보여요”

발행일 발행호수 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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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 판매 우수사례> 신앙촌상회 대전 산성점 정지숙 사장
미리부터 꾸준히 거래처 확보해야, 뭐든지 노력하면 해낼 수 있어

대전에서 활동하는 소비조합 정지숙 사장. 얼마 전부터 장유 선물 세트 판매 성적이 꾸준히 오르더니 결국 올해 추석 시즌에 개인 판매 부문 1등을 하게 되었다. 수상의 기쁨을 안은 정지숙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이번에 2022년 추석 장유 선물 세트 개인판매 1등을 하게 되셨어요. 혹시 특별한 판매 비결이 있을까요?

저는 비시즌에도 꾸준히 거래처를 찾아갔어요. 많게는 한 달에 3~4번 정도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찾아가 만날 때마다 밝게 인사를 건네며 꾸준히 친분을 쌓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선물 세트 판매 시즌이 돌아왔을 때 신앙촌간장을 떠올려주시더라고요. 농사를 할 때도 봄에 씨를 뿌려, 가을에 곡식을 추수하듯이 미리부터 거래처를 다니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 평소에 거래처를 꾸준히 자주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시군요.

맞아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객으로 만나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다하려고 해요. 작은 소리라도 고객의 의견은 귀 기울여서 듣고, 저의 편의보다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그 마음을 고객들이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어떤 분이 제게 “열심히 사는 모습이 마음에 와닿는다. 언제나 진심으로 대해 줘서 고맙다.” 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을 듣는 제가 더 감동받았습니다. 노력을 알아봐 주시니 제 입장에서도 너무 감사했어요.

# 말로 하지 않아도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사실인가 봐요.

그렇죠.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신앙촌 제품의 품질이에요. 제가 아무리 진심을 다해 홍보한다 한들 제품력이 별로면 아무도 사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신앙촌 제품의 우수성은 모두가 알아주잖아요. 우선적으로 좋은 제품이 있기에 진심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촌 제품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간장이 너무 맛있어요.”,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선물이예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훌륭한 간장을 만들어주신 본사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 항상 좋은 판매성적을 유지하시는데 원래 판매에 소질이 있으셨나요?

원래 성격은 소극적이었어요. 그런데 소비조합하면서 성격도 바뀌고, 많이 배우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대형마트에서 런 판촉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을 받으면서 친절과 미소의 중요성을 깨달았거든요. 제가 웃으면서 고객을 대하면, 고객도 저에게 친절하게 대한다는 것을 직접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는 고객을 만날 때마다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 웃으며 인사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하더라고요. 뭐든지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소비조합으로 일하며 만났던 고객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 계신가요?

2013년 신앙촌상회를 오픈하고 처음 만난 고객이에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홍보해 보자고 결심하고 학교 급식으로 요구르트 런을 홍보하러 갔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소심하고 간이 작았었던 것 같아요. 영양사 선생님을 만나 런을 홍보하는데 반응이 너무 차가운 거예요. 큰맘먹고 홍보하러 왔는데 냉랭하니까 속상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날 소심했던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저 사람을 무조건 내 편으로 만들어야겠다.’ 고 생각했어요. 그 후로 여러 번 찾아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선생님도 점점 마음을 열고 결국 친해지게 됐어요. 지금은 적극적으로 다른 거래처를 소개해 줄 정도로 친밀한 사이가 됐습니다. 이제는 서로 더없이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제 막 소비조합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단 적극적으로 움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 이런 거 못하는데 어떡하지?’ 이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밖에 나가면 누구라도 만날 수 있잖아요. 그 사람이 미래의 단골 고객이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거절을 두려워 마시고 말을 걸어보세요. 생각보다 반응이 좋을 거예요.

또 주변에 판매 잘하는 소비조합 선배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과 조언을 요청하세요. 진심을 다해 고민해 주고 조언해주실 분들이니까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필요한 정보를 얻으셔도 좋아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나중에 내가 자격이 되면’ 이런 생각으로 뒤에 후보 선수처럼 남아있기보다는,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리는 주전 선수가 되면 좋겠어요.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면 런(Run) 데이 같은 본사의 미션부터 도전해 보세요.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미션을 달성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기쁨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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