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마음으로 정성껏 하나님께 찬송을 드렸어요” (순천교회 엄다혜)

엄다혜(초5)/순천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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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엄다혜 양(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순천교회 어린이들.

안녕하세요? 저는 순천교회 5학년 엄다혜입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신앙촌에 왔는데 맛길 사진전시장에 걸린 지난 체육대회 사진들을 보니 이번 여름동안 체육대회 준비도 하고 추수 합창 연습도 하며 바쁘게 여름방학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토요일마다 친구들과 함께 대형바통을 들고 ‘어이!’ 소리와 함께 발을 맞춰 연습을 하다보니 어느새 체육대회 날이 왔습니다. 저는 ‘하나님, 여태껏 연습한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이렇게 제가 체육대회 선수가 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하고 기도드렸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마지막 도착지점에서 친구가 넘어졌지만, 우리들이 응원을 해주어서 다시 일어나 결승선을 통과해 백군팀이 이겨서 기쁨의 눈물이 나왔습니다. 체육대회는 청군이 우승했지만 그래도 바통 선수가 돼서 정말 기뻤고, 바통경기에서 이긴 것만으로도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전국어린이합창단으로서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합창곡은 화음도 있어서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신나게 열심히 연습하다보니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당일에는 조금 떨렸지만 예쁜 목소리로 부르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사히 공연이 끝나고 이렇게 아름다운 날,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설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친구들과 즐겁게 교회에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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