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나는 전했는가?’를 늘 생각해

기장신앙촌 여성회 인중애 권사
발행일 발행호수 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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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슬성신절 예배가 끝난 후 퇴장하는 사람들

천부교 최대의 절기인 5월 이슬성신절을 앞둔 요즘, 축복일 전도에 대한 열의와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중애 권사(기장신앙촌)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두 달 전부터 지인들 만나 초대해

인중애 권사는 천부교 절기 예배가 있기 두 달 전부터 손님 맞을 준비를 시작한다고 했다.

“지인들에게 문자나 전화로 연락을 해요. 또 만날 수 있는 분들은 직접 찾아가서 초대장을 건네며 행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안부를 물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마음이 열리고 신앙촌에 오고 싶어 하세요.”

연락하는 대상은 주로 친척과 신앙촌 제품을 애용하는 고객, 오랫동안 쉬고 있는 교인들이다. 인 권사의 연락을 받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까지 초대해 신앙촌에 방문한다. 이렇듯 손님이 손님을 모시고 오는 일이 많다고 했다.

“예배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한 손님들은 명단을 만들어 꼼꼼히 챙기고, 신앙촌에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래서 다음 절기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신앙촌에 올 수 있도록 항상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 받은 은혜를 전해야겠다는 사명감

인중애 권사에게 어떻게 전도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묻자 “전도는 은혜 받은 사람의 사명”이라고 답했다.

1950년대 초창기 하나님 천막집회에서 향취를 체험한 인 권사는 너무 기뻐서 받은 은혜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또 어머니의 시신이 생명물로 환하게 피어나 동네 사람들은 물론 기성교회 목사까지 놀라게 했던 일은 인 권사가 더욱 자신 있게 전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도 전도할 때 사람들에게 어머니 이야기를 해요. 생명물로 시신이 뽀얗게 피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분명히 함께하시기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깜짝 놀라기도 하고, 신앙촌과 천부교에 대해 호감을 갖고 궁금해 한다고 했다.

손님들에게 미리 행사 알리고
첨석목록 만들어 꼼꼼히 챙겨
평소에도 맑게 살기 위해 노력

  • 왜 이제서야 불러주셨냐는 손님

신앙촌에 모시고 온 손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고 인 권사는 말했다.

“제가 초대한 손님이 모시고 온 분이었어요. 절기 예배가 끝나고 그분이 제 손님한테 ‘진작 불러주시지 왜 이제야 불러주셨나’고 하면서 ‘이렇게 좋은 말씀을 그동안 혼자서만 들었냐’고 하시더래요. 그 후로 그분은 절기 때마다 가족들을 데리고 예배에 참석하고 계세요.”

인중애 권사는 그 일로 전도의 기쁨과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한다.

  • 성결한 마음을 갖기 위해 노력해

인중애 권사는 전도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나님 말씀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전도는 네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성신이 하는거야’라고 하신 말씀을 늘 새겨요. 성신이 제 마음속에 임하셔야 전도가 가능하다는 뜻이기에 아름답고 성결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하루도 나는 전했는가?’를 매일 생각해본다는 인중애 권사는 앞으로도 계속 전도에 힘을 쏟고 싶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제게 건강을 허락해주셨으니 더 열심히 전도해야죠. 언제나 기도드리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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