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의 기쁨을 아이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요”

의정부교회 김영미 반사
발행일 발행호수 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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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반사(가운데)와 의정부 천부교회 어린이들

전도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 그렇기에 전도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사 생활을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을 전도한다는 김영미 씨를 만나보았다. 김영미 씨는 2018년 연간전도시상식에서 우수반사상을 받은 바 있다.

# 처음 시작한 아이들 전도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까지 전도하여 함께 교회에 오는 영미 씨의 모습을 지켜본 관장님은 함께 초등학생을 전도 해보자고 했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 알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수업이 일찍 끝나는 날이면 교복을 입은 채로 초등학교 앞에 가서 아이들을 만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교복을 입은 언니가 와서 말을 거니까 아이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 꾸준히 만나고 세심하게 신경 써야

조금씩 전도의 기쁨을 느낀 김영미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반사활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교회에 오는 아이들은 늘어나는데 꾸준히 오는 아이 만들기가 쉽지 않았던 것. 그래서 아이들을 알찬 열매로 키우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우선 제가 맡은 반 아이들을 자주 만나기 시작했어요. 초대장은 꼭 만나서 얼굴을 보고 주고, 일요일에 안 온 아이는 다음 주에 학교 앞에서 만나 반갑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옆에 있는 친구들까지 살뜰히 챙겼어요. 시간이 지나니까 마음을 열고 꼬박꼬박 교회에 오는 친구들이 생기더라고요. 작은 관심에도 마음을 열어주니 정말 기쁘고 고마웠습니다.”

지금도 영미 씨는 주중에 아이들을 만나고, 여의치 않을 때는 문자나 전화로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들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면 대화거리가 풍성해진다고 영미 씨는 말했다.

전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
부모님과 친해지는 것도 필요해
기도생활의 중요성을 많이 느껴

# 어린이집 교사로 일 할 때도 도움 돼

또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자주 연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신앙촌에 가는 날은 출발할 때와 도착할 때 꼭 부모님께 문자를 드려요. 또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사진도 찍어서 보내드리면 무척 고마워하세요. 아이들이 뭘 하고 있는지 바로바로 확인이 되니까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교회에 보낸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반사로 일하며 부모님들과 연락을 했던 것이 현재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며 학부모를 응대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반대로 어린이집에서 쌓은 경험이 반사 생활에 도움을 준 경우도 있다.

“어떻게하면 축복일에 가는 버스안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할지 많이 고민했어요. 그러다 어린이집에서 했던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게임들이 생각났어요.”

어린이집에서 했던 게임을 응용하기도 하고, 직접 새로운 게임을 찾아보기도 했다. 그 결과 아이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고, 게임 시간이 재미있어서 축복일에 가겠다고 약속하는 아이가 있을 정도라고 했다.

# 성장하는 아이들 모습에 감사해

아이들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김영미 씨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 그래서 의정부교회 아이들은 ‘영미쌤’이 입에 붙었다. 영미 씨 또한 아이들에게 애정이 많다.

“지금 중학생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쭉 나온 아이들이에요. 처음에는 마냥 어리기만 했던 친구들이었는데 이제는 놀이터에 가서 같이 전도를 하기도 하고, 교회에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시간이 흐른 만큼 더욱 신뢰하고 돈독한 관계가 된 것 같고,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고마워요.”

소중한 아이들이기에 더욱 신앙생활의 기쁨과 감사함을 함께 느끼고 싶다는 김영미 씨다.

# 전도하며 기도의 중요성 느껴

영미 씨는 반사를 하며 기도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고 했다.

“하나님께 ‘예쁜 아이들 많이 보내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노력하면 신기하게도 항상 들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평소에 일을 하면서도 기도 생활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영미 씨는 “우리 애들이요. 제가 인터뷰한다니까 절대로 의정부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오글거린대요. 그러니 그 표현은 꼭 빼주세요”라고 웃으며 당부했다. 하지만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영미 씨의 진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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