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걱정하는 대신 일단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비대면 인터뷰>
발행일 발행호수 2592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영상 인터뷰에 응해준 김명선 팀장과 김혜경 팀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무슨 일이든 시작이 어렵다. 소비조합에 이제 막 발을 내디딘 사람이라면 영업이 특히 그럴 것이다. 하지만 여기 일단 시작해보라고 용기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 통영지역 김명선 팀장과 광주지역 김혜경 팀장이다.

Q1. 처음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김명선: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하는 것은 성과가 없을까봐 걱정하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나는 가서 제품을 권유하면 되고, 선택은 소비자가 하는 거니까요.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김혜경: 뭐든지 처음이 어렵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가 파는 것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신앙촌 제품이에요.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의외로 좋은 제품을 알아보는 눈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믿을 수 있는 제품이기에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홍보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Q2. 그래도 영업이 어렵다고 느껴져요.
김명선: 처음에는 저도 명절 장유 선물세트 같은 경우는 하고 싶지만 선뜻 나서지못했어요. 그래서 잘하는 사람, 경험이 있는 사람 등을 통해 정보도 얻고 함께 다니면서 분위기를 많이 익혔던 거 같아요.
김혜경: 평소 자주 지나다니는 곳을 공략하세요. 익숙한 곳이라 마음도 편하고, 가까우니까 자주 찾아갈 수 있거든요. 또 거절을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거절당하더라도 즐겁고 유쾌하게 대화를 주도하면서 신앙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오는 거예요. 이런 작은 노력도 나중에는 신앙촌에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하면서요. 만약 식당을 방문했는데 제품에 호감을 보이는 곳이 있다면 반은 성공한 셈이에요. 그런 곳은 꾸준히 찾아가서 좋은 관계를 만들고, 샘플도 주며 살갑게 대하세요.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Q3.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김명선: 예를 들어 벌크두부를 판매하고 싶다면 식당을 가야합니다. 식당 문을 열면서 ‘사장님’ 하고 부르세요. 눈이 마주치면 웃으면서 “사장님 두부 안 필요하세요? 신앙촌 두부에요” 하면 필요하신 분은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갖다드리면 됩니다. 필요하지 않다고 하시면 그냥 나오지 말고 작은 두부 하나 드리면서 ‘사장님 한번 드셔보세요. 부드럽고 고소해요. 안녕히 계세요. 나중에 들려볼게요!’ 하고 나온 후, 다음번에 꼭 찾아갑니다. 또 거래가 성사돼서 우리 두부를 쓰게 되면, 어느 날 점심에 그 식당가서 밥을 한번 사 먹는 거예요. 그러면 사장님이 무척 기뻐하세요. 명절 때 간장 선물 하나 드리면서 ‘신앙촌 간장 참 맛있어요. 한번 드셔보세요’ 하면 간장도 주문하시게 됩니다. 그렇게 하는거에요. 한 번에 되면 좋지만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하시면 다 됩니다.
김혜경: 저는 처음하시는 분들에게 초밥집 공략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초밥집은 초밥을 찍어 먹는 간장이 생명인 곳이라 좀 비싸더라도 좋은 간장을 쓰고 싶어합니다. 신앙촌간장을 들고 가면 맛 좋은 간장임을 한 번에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히려 영업하기 편한 곳이에요. 샘플 간장 두고 가면 가장 많이 연락 오는 곳이 초밥집입니다. 요즘은 또 코로나 시대라 배달주문이 많이 생겨서 사장님들이 파우치 간장을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초밥집 공략은 처음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Q4. 그 외에 다른 팁이 있을까요?
김명선: 처음부터 이것저것 한꺼번에 하려면 엄두가 안 날 수 있어요. 한가지씩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어 런이다 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만 공략하는 거죠. 간장이다 하면 시즌 때 명절 장유 선물 세트, 두부는 식당에 납품하는 벌크 두부. 이런식으로요.
김혜경: 저는 다니는 길목에 걸린 현수막들을 유심히 보는 편인데요. 현수막으로 어떤 메뉴를 파는 식당인지 정보도 얻을 수 있더라고요. 또 플래카드를 건 식당을 찾아가면 거래가 성사될 확률이 많았어요. 현수막을 걸었다는 것은 식당이 잘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가진 사람, 처음 식당을 오픈한 사람들 등 적극적인 곳이라서 잘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한 번만 찾아가지 말고 꾸준히 찾아가세요. 인내가 있어야 결실이 생깁니다.

Q5.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향한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명선: 무리한 계획을 세워서 삼일하다 주춤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매일 영업해보세요. 매일한다는 것이 어려워요.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하고… 내가 살아 움직이는 시간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하루 중 가장 값진 시간이 될 수 있어요.
김혜경: 일단 시작해보세요. 영업을 한다고 생각하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지만, 일단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홍보물을 주고 오는 순간 50%는 이룬 거라 볼 수 있어요. 성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언젠가는 분명히 결실이 생깁니다. 생각으로 겁내지 마시고 행동으로 도전해보세요.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