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해저세계를 경험하다

시온실고 학생들, 부산아쿠아리움에 가다!
발행일 발행호수 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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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① 바닷속 체험 유리관에서 한번 찰칵! ? ②무시무시한(?)상어 입 속에서 찰칵! ? ③ 부산 아쿠아리움 앞에서 시온실고 학생들이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으로 부산 아쿠아리움에 갔다. 출발하기 전 선생님께서 국내 최대 규모 부산 아쿠아리움에 대해 미리 설명을 해 주셨다.

아쿠아리움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나타난 건 열대 우림에 사는 물고기였다. TV에서 보던 식인물고기 피라냐 등 특이하고 처음 보는 물고기가 많이 있었다. 열대물고기를 지나니 내가 기대했던 펭귄과 수달이 있었다. 펭귄의 정식 명칭은 자카스펭귄. 뒤뚱뒤뚱 걸어다니는 모습이 귀여웠다. 수달은 활발하고 술래잡기를 하며 장난도 치고 나무껍질에다 몸을 긁는 모습이 개구쟁이 꼬마 같았다. 또 ‘터치풀’이라 해서 불가시리를 손으로 직접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불가사리가 겁을 먹은 건지 거의 미동도 없었다. 촉감은 딱딱하고 거칠했는데 아쿠아리스트분께서 불가사리는 끝에 눈이 각각 하나씩 달려있다고 하셨다. 복어도 눈에 띄었다. 복어는 화가 나면 몸이 부푼다고 했는데 실제로 진짜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으니까 몸을 부풀리고 노려보았다. 아쿠아리움 수족관마다 특이한 물고기를 찾아내는 것이 또 다른 재미인 것 같았다.
정은애/ 고3
아쿠아리움 해저터널은 사방이 물이고 물고기들이 옆에서 또 천장에서 지나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시무시한 상어가 지나다니는데 물고기들이 상어 머리 위에 뒤집어 누워서 상어를 타고 있는 것이었다. 상어가 한번 떨어뜨렸었는데 나중에 다시 올라타고…

또 ‘가든일’이라는 물고기도 기억에 남는다. 모래 속에 몸이 묻혀있고 몸통이 쑥 나왔다 들어갔다. 두더지 게임을 연상케 한달까. 정소희/ 고2
바다속 세계는 신기했다. 물고기 종류도 정말 많았고 생김새도 다양했다. 특히 우리 반 아이들 닮은 물고기를 찾아 낼 때가 제일 즐거웠다. 게들도 색깔과 종류가 다양했는데 그중에서도 인상 깊은 게는 자기를 데코레이션한다는 게였다.

그리고 국내 최장 해저터널에서 진희언니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사람 머리 위를 유유히 지나가는 상어와 물고기들이 터널을 뚫고 나오지 않을까? 하고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물고기들의 생김새를 관찰하다보니 금새 잊어버렸다.
심한슬/ 고2
아쿠아리움에서 본 7m 대형 수조안에는 여러 가지 물고기들이 있었다. 난 이 물고기들보다 이 7m 대형 수조가 더 신기했다. “우와! 대박 진짜 커!” 이 소리를 몇 번이나 했는지. 진단비/ 고2
현장학습을 마치고 사진도 찍고 선생님들이 손수 마련해주신 맛있는 햄버거와 과일 등을 먹으며 게임도 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는 찬송가도 불렀다. 몸은 피곤했지만 정말 보람된 하루였다. 친구들과 우애도 더욱 깊어진 것 같고 언니들과도 더욱 친해진 것 같았다. 신예경/ 고1
아쿠아리움 현장학습을 다녀온 날 꿈에서도 물고기들과 대화하는 꿈을 꿨다. 이성희/ 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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