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교의 시대
인간이 종교를 믿는 것은 영혼의 구원을 바라기 때문이다. 기독교와 불교 등 많은 종교들은 자신들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서 구원이 가능하다는 방법론은 제시하지 못한다. 어떤 종교든 인간 창조의 근본을 모르고서 인간을 구원한다는 것은 거짓이기 때문이다.
인간 창조의 근본이란 인간이 왜 이 지구에 와서 지옥과 같은 괴로움을 겪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지를 분명히 아는 것이다. 이 세상에 종교는 많지만 인간 창조의 근본을 알고 정확한 구원의 방법론을 그 교리에 제시하고 있는 종교는 아무데도 없다. 무조건 믿으면 된다고 하는 것은 구원의 방법론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설사 어떤 종교가 구원의 방법론을 정확히 제시한다고 해도 방법론만으로는 구원을 줄 수가 없다. 구원의 방법론뿐만 아니라 실제로 구원을 줄 수 있는 권능이 있어야 한다. 천부교가 다른 종교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그 교리에 구원의 정확한 방법론이 제시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구원을 줄 수 있는 이슬성신과 생명물이 있기 때문이다. 이슬성신과 생명물은 인간의 속성과 구조까지 송두리째 바꾸어 줄 수 있는 놀라운 하나님의 권능이다.
다른 종교 특히 기독교가 천부교를 그토록 음해하고 핍박한 것은 그들에게 구원의 방법론도, 구원의 권능도 없다는 것 때문이었다. 기독교를 대표했던 목사 한경직(韓景職)은 그가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던 이슬성신과 생명물이라는 하늘의 권능을 100여만의 천막집회 참석자들이 체험하는 것을 보고 천부교를 음해하는데 앞장을 섰던 인물이다. 기성교회 목사들도 한경직이 주도한 천부교 음해에 사활을 걸고 동조한 것은 솔직히 말하면 그들이 천부교로 말미암아 모두 실직자(失職者)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현실문제에 기인한 것이었다. 그들은 심지어 생명물을 발 씻은 물이라고 하는 등 온갖 누명을 씌워 역대 독재 정권들과 야합하여 천부교를 한사코 무너뜨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60년에 걸친 세월의 검증은 누가 진짜이고 누가 가짜인지를 분명히 드러나게 하였다. 온갖 핍박과 악랄한 음해 속에서도 천부교의 발전은 누구도 막을 수가 없었고 반대로 기성교회의 실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는 그들의 교리는 무슨 짓을 하든지 구원은 얻을 수 있다는 자기도취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고 이러한 그들의 치명적 교리는 필연적 결과로 부패를 낳아 악취를 풍기게 되었다. 그들은 누가 뭐라 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사실 종교의 부패처럼 국가와 사회에 해독을 끼치는 것은 없다. 종교가 그 역할을 다해 양심의 법을 지키는 사회가 될 때 모든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는데 종교가 부패하니 국가와 사회까지 부패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믿기만 하면 된다는 거짓 종교의 시대는 가고 자유율법대로 행하는 종교가 미래의 희망이 되었다. 그것이 아무리 어렵고 더디다고 해도 그때는 이미 문 앞에 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