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수명의 한계

발행일 발행호수 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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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수명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2001년 스튜어트 올샨스키 미국 일리노이대학 교수와 스티븐 오스태드 아이다호대학 교수는 인간 수명이 얼마나 늘어날지를 놓고 내기를 한 것. 오스태드 교수는 150세를 넘길 수 있다는 쪽에, 올샨스키 교수는 130세를 넘길 수 없다는 쪽에 거액의 상금을 내걸었다.

이들의 내기처럼 인간의 수명은 학계의 오랜 논란거리였다.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120세로 그 이상 살 수 있다와 없다는 쪽으로 양분돼 왔다. 후자 쪽의 대표적인 학자가 오스태드 교수. 그는 “DNA 복제 기술과 세포 연구 발달로 생채 이식이 보편화될 것”이라며 “인간의 수명 연장은 150세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120세를 한계로 보는 쪽은 “평균 수명의 변화는 있겠지만 최고 수명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며 “지구상의 모든 동물을 보더라도 성장기 기간의 6배 이상 살기는 힘들다”고 반론을 펴고 있다. 인간의 성장 기간을 20세로 볼 때 6배인 120세가 수명 한계라는 주장이다. 이들의 논란과 별도로 현실에서는 122년이 최고 수명으로 공식 기록돼 있다. 1875년 2월 21일 태어나 1997년 8월 4일 숨진 산 장 칼망(프랑스) 씨가 최고 기록자.

요즘 우리나라 평균 수명도 79.6세로 10년 전보다 5년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몇년 더 살고 못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는 마귀의 구성체로 태어났으며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어”(고린도 전서 15장 54절) 이 구성체를 벗어 구원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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