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빙하기(小氷河期)

발행일 발행호수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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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올 때가 됐는데 봄이 완전히 실종됐다고 야단이다. 때늦은 꽃샘 추위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가 하면 강원도 지역에는 눈까지 내렸다. 이렇게 되자 온난화로 지구가 뜨거워져서 난리라고 하던 과학자들 사이에 빙하기가 온 것이 아니냐 하는 이론이 등장했다. 올 겨울과 초봄의 폭설과 이상 한파 등 잦은 기상이변이 주기적인 소빙하기(Younger Dryas period)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극지기후연구센터 윤호일 박사팀은 지구과학 학술지인 ‘미국지질학회’ 최근호에 실린 북반구 한파에 대한 원인을 조명한 논문에서 “남극 빙하를 연구한 결과 현재 지구는 500년 주기의 소빙하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원래 빙하기라는 말은 지구의 기후가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온도가 하강하여 대륙과 산 위에 얼음이 뒤덮히는 시기를 말한다. 이런 의미의 마지막 빙하기는 1만 년 전에 끝났다고 하는데 과학자들은 현재를 간빙기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빙하기가 오면 육상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뒤덮혀 동식물이 격감하고 동식물을 먹고 사는 인류는 크나큰 타격을 받게 된다. 과거 빙하기의 증거는 바위가 깎여진 흔적이나 침식작용으로 이루어진 퇴적물 등이다. 빙하기가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 과학자들은 지구 공전과 자전의 형태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태양과 지구를 지속적으로 가열하신다고 하셨다. 여러가지 이유로 그 가열에 장애가 일어나면 지구는 바로 빙하기로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빙하기를 맞게되면 생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깊이 염려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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