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홍수에 관한 고찰

발행일 발행호수 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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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창세기에는 지금으로부터 약 5천 년 전 인간의 죄악의 도수가 넘을 때 하나님께서 물로 심판하신 노아의 대홍수가 기록되어 있다. 성경에는 40일을 밤낮으로 폭우가 쏟아져 온 세상이 물에 잠기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아무리 40일 간 폭우가 쏟아졌다고 해도 에베레스트 산 같은 높은 봉우리까지 잠길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종종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이 물에 잠긴 것은 하늘에서 쏟아져 내린 폭우 때문이 아니라, 비가 계속 쏟아져서 산에 있는 흙이 무너져 내려가 메워지면서 지상에 있던 수면이 상승, 지구 전체를 덮는 홍수가 된 것이라고 하셨다. 폭우가 계속되면서 지금보다 수십배의 높이와 둘레를 가졌던 산들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지상의 바다와 강과 호수를 메워 그 물이 마침내 가장 높은 산봉우리까지 덮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이렇게 하여 방주를 예비하라고 목메어 외치던 노아를 미친 사람 취급하며 비웃던 사람들은 홍수가 차올라 옴에 따라 높은 곳으로 높은 곳으로 굶주리며 도피하다가 마침내 참혹한 최후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흑해의 물 속에서 인공 건축물들의 잔해가 발견되고 몇 천 미터 땅 밑에서 대도시의 유물이 나오기도 했다. 또 아라랏 산의 해발 2,100미터 지점에서 무수히 발견된 소금 덩어리들, 또 어떤 지층은 미국의 텍사스 주에서부터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몇 십 개의 주를 덮고 있는데, 현재 일어나고 있는 바람, 강물, 빙하에 의한 퇴적으로는 이렇게 넓은 지층을 이루는 것이 불가능하고, 대륙 전체를 덮는 홍수만이 이런 대규모의 지층을 쌓을 수 있다고 하는 등 노아 대홍수의 증거들이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40일 간 비가 내린 정도로 어떻게 온 세상이 물에 잠길 수 있는가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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