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의 생물 멸종

발행일 발행호수 2234
글자 크기 조절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유엔환경계획(UNEP)은 25일 발표한 ‘제4회 지구환경전망’(GEO-4) 보고서에서 현재 상황에 대한 강력한 문제 제기와 함께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는 위기에 시급히 대처해야 한다”고 하면서 현재 6번째로 지구상의 생물의 멸종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는 4억 5천만 년 동안 5차례의 생물 멸종을 경험했다는 것인데 이번 멸종의 원인은 인간에게 있다고 했다. 지구상의 인구는 2050년 80억∼97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아프리카에서 1인당 작물생산량은 1981년 이래 12%나 떨어지는 등 지구의 황폐화와 식량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기후변화는 과거 50만 년을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라며 “어느 때보다 급박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 인류의 대응은 형편없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하면서 이 추세대로라면 양서류의 30%, 포유류의 23%, 조류의 12%는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고 결론지었다.

과학자들의 견해가 재미있는 것은 4억 5천만년 동안 5차례의 ‘생물 멸종’이 있었다고 본 점이다. ‘생물 멸종’이라면 쉽게 말해 ‘노아의 홍수’ 때와 같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한꺼번에 멸종되는 대 사건을 과학적으로 말한 것이다. 성경에 있는 기록을 과학자들도 어렴풋이 추단한 것이리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평균 5천년에 한 번씩 ‘생물의 멸종’ 즉 심판이 이루어졌다고 말씀 하신 바 있다. 그것이 환경이나 식량 등 지구의 한계에 의한 것이든, 인간의 죄악의 대가이든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심판의 역사가 유구하게 진행돼 온 것이다.

지금 온 세상은 죄악의 파도로 넘치고 있고 지구의 온난화는 인류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경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 가열의 촉매재가 되는 석유가 고갈되면 지구는 빙하기가 되어 북극화 된다고 경고하셨다. 어느 모로 보나 때가 가까운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인쇄하기
북마크추가
관련 글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