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교회 새교인 정갑순, 조한선, 송정순 씨
전도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새교인들지난달 26일, 서울 동작교회 주일예배를 마치고 새교인 정갑순, 조한선, 송정순 씨를 만났다. 이들 셋은 친구 사이다. 송정순 씨가 동료 교사였던 친구 정갑순 씨를, 정갑순 씨가 고등학교 동창 조한선 씨를 전도했다.
송정순 씨가 천부교회에 나오게 된 계기는 신앙촌 제품에 대한 신뢰 때문이었다. “신앙촌은 정직한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구나. 그 믿음이 생기니까 교회는 어떤 곳일까 궁금해졌고 마침 교회에 나와 보라는 신앙촌상회 사장님 초대에 기쁘게 응하게 됐지요.” 송정순 씨가 느낀 천부교회의 첫 느낌은 이랬다. ‘천부교회는 참 따뜻한 곳이다. 왜 이렇게 편하고 좋지?’
정갑순 씨 역시 천부교회에서 느낀 편안함과 즐거움이 교회에 나오게 된 이유였다. “친구 초대로 천부교회에 몇 번 나오다가 딸이 사는 캐나다에 가면서 한동안 못 나왔어요. 그러다 귀국해서 2016년부터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됐어요. 그때 친구 조한선 씨도 교회에 오라고 연락을 했지요. 교회에 오면 즐겁고 마음이 늘 편하니까 친구도 자꾸 오라고 하게 돼요.”
옆에 있던 조한선 씨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기쁨으로 교회에 왔다가 주일예배 설교 말씀을 듣고 크게 놀란 기억을 떠올렸다. “처음에는 친구 만나러 온다는 생각으로 교회에 왔어요. 그런데 예배 때 마음으로도 죄를 짓지 말라는 자유율법을 처음 듣고 깜짝 놀랐어요. 세상에 이런 법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니… 그 뒤로 천부교인들의 친절하고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모습에 마음이 열리고 하나님 말씀도 조금씩 와 닿더라고요.”
어린아이처럼 이제 막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하는 이들은 특히 기도문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기도문 내용이 우리의 마음을 밝고 환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껴요”라며 기도문을 할수록 마음이 맑아지고 편해짐을 느낀다고 말했다.
천부교회에 친구를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는 정갑순 씨는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저도 몰라요. 그냥 교회에 오는 것이 기쁘고 정말 좋아요. 제가 꼭 데려오고 싶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여기서 느끼는 즐거움을 같이 나누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또 지난 11월 추수감사절 신앙촌 식품단지 견학 때 느낀 감동은 아직도 벅차다며 말을 이었다. “런 공장에서 내려다본 그 넓은 식품단지의 광경은 잊을 수 없어요. 마치 하늘하고 맞닿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야! 하늘나라가 바로 여기구나!’하고 정말 감동받았어요.”
주일마다 평택에서 서울까지 주일예배를 지키기 위해 기쁜 맘으로 온다는 송정순 씨, 천부교회에서 느낀 편안함과 기쁨을 전하고 싶다는 정갑순 씨,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감사함으로 늘 즐겁다는 조한선 씨. 이들은 동작교회 교인들에게 전도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