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회 새교인들

'찬송 배우기 시간이 가장 즐거워요'
발행일 발행호수 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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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초여름 싱그러운 햇살과 푸른 나무에 둘러싸인 천부교 충주교회 마당에서 환한 미소의 새교인들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교회와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했다. 권재순 씨는 “강대분 권사님과 영월에 살았을 때부터 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충주로 이사 오고 나서 교회에 함께 가보자고 권유를 하더라구요. 2002년부터 나왔으니까 지금은 10년이 넘었네요”라고 말했다.

김춘식 씨는 부산에 사는 언니의 권유로 신앙촌을 방문하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한다.

“큰언니가 부산에서 살고 있는데 신앙촌에 와보라고 권유를 했어요. 처음 신앙촌에 갔을 때 어마어마한 규모와 깨끗하고 질서 정연한 모습들, 정말 인상적이더라고요. 신앙촌에 다녀온 후로 교회에도 관심이 생겼죠. 충주에도 교회가 있다고 해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3년 동안 꾸준히 교회에 나온 이유에 대해 새교인들은 “교회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고 좋으니까” 그리고 “은혜를 받고 싶어서”라고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김옥순 씨는 “일요일에 교회에 오려면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올 수 있어요. 마음이 없으면 못 오죠. 교회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고 좋으니까 부지런히 준비해서 오는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손옥배 씨는 “집이 멀기도 하고 개인적인 일로 일요일에도 늘 바빠서 제시간에 참석을 못 하고 있어요. 예배 도중에 들어오면 주위 분들한테 죄송하긴 하지만 늦더라도 예배는 안 빠지려고 해요.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께 기도드리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요. 그 기쁨이 자꾸 생각나서 오게 되네요. 앞으로는 먼저 와서 하나님께 기도 드리도록 노력해야죠”라고 했다.

꾸준히 교회에 참석하는 만큼 천부교 행사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는 새교인들은 2013 천부교 체육대회에서 목이 터져라 열심히 응원했던 것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박광자 씨는 “작년 2013 천부교 체육대회에 참석했었는데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에 놀라고 재미있는 경기와 응원에 또 한번 놀라고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비가 오긴 했지만 즐겁게 다녀왔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라는 하나님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어
찬송 가사의 뜻을 생각하면서 부르면 기쁨과 즐거움, 평안함이 마음 가득해

충주교회 새교인들은 찬송 부르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교회에 나온 뒤로 취미가 찬송 부르기가 되었다는 김정화 씨는 1년 개근상으로 찬송가를 받은 후,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 더 자주 찬송을 즐겨 부른다고 했다.

“관장님께서 1년 개근상으로 무엇을 받고 싶으냐고 개인적으로 물으시길래 ‘찬송가’라고 했죠. 하나님께서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라고 하셨잖아요. 시간이 날 때마다 찬송가를 펴서 아는 찬송을 찾아서 부르곤 해요. 가사를 음미하면서 찬송을 부르다 보면 정말 마음이 편안하고 저도 모르게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면서 눈물이 나올 때가 있더라고요.”

권재순 씨 역시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라는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했다.
“예배시간에 배운 새로운 찬송을 집에서 자주 부르면서 외우고 있어요. 그런데 참 신기해요. 찬송은 부를수록 기쁘고 마음이 편안해지니까요. 정말 즐거워요.”

찬송 배우기를 즐겨하고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께 은혜 받는 것이 바람이라는 충주교회 새교인들은 말한다.

김정화 씨는 “교회에 꾸준히 다니면서 조금씩 변하는 것이 느껴져요. 기도문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이렇게 조금씩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서 하나님 말씀도 더 알아가고 싶어요. 그러면 저도 예배시간에 들었던 이슬성신 은혜 체험도 언젠가는 할 수 있겠죠? 하나님 은혜 꼭 받고 싶습니다”라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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