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알게 된 ‘유다복음’
메스컴에서 가볍게 흘려들었던 ‘유다복음’이 이번 주 신앙신보 1면과 시온논평에 게재되어 독자로서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다. 더욱이 흥미 있는 부분은 그 내용이 기존 기독교 주장에 많은 부분에 있어서 반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강한 기득권을 가진 특권층으로 분류될 수 있는 기독교의 왜곡과 거짓은 언젠가 그 실체가 드러나고 허물어질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말하는 것 같다. 이외에도 4면에 있는 전면 사진기사는 신앙신보의 스케일이 한 발 진보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류태선 / 서대문교회
2175호 5면에 소개된 최정자 씨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 일이라면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일이 얼마나 어려운가에 상관없이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해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김지현(대2) / 대전교회
‘영지주의’라는 일반적인 기독교와 정반대의 견해를 가진 교파를 보고 대단한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도 예수의 실체에 대해 논할 것이며 그 실체는 벗겨질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유다복음의 공개 후 많은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대응하며, 어떤 말로 또 한 번의 거짓말을 할 것인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박수영 / 울산교회
2175호 4면을 읽고 신앙촌에 처음 온 사람이나 몇 십년 만에 방문한 사람들이 “공원 속의 도시” 신앙촌에서 신선함과 깨끗함, 편한함을 주는 곳이라는 것을 느끼고 마음이 꽃과 같이 활짝 펴지는 것을 볼 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인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성 학생관장 / 광주교회
최근 17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유다복음’으로 인해 영지주의자들이라는 교파가 존재했다는 것을 흥미있게 읽었다. 기독교에서 이단이라고 핍박했다는데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 골라 성경을 만들고 기독교의 체계를 세운 것 같다. 그렇게 하여 하나님 말씀은 성경의 2%만삽입되고 나머지는 엉뚱한 것으로 채워진 것 아닌가? 아무튼 ‘유다복음’의 등장은 성경의 권위를 근본에서부터 흔드는 일이 되었다.
이철희집사 / 서대문교회
‘유다복음’ 기사를 읽고 성경 무오설을 부르짖던 기독교에서는 그저 이단의 글이라고 치부하고 말 것인가 아니면 어떻게 대응할지 몹시 긍금하게 생각된다.
김영수 / 서대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