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을 외우다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좋은 향기가 났어요 (김소봉 씨 / 청주교회)

김소봉 씨 / 청주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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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저는 박창성 권사님의 전도로 천부교회에 나온 지 6년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신앙촌에 갔을 때 신앙촌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마음이 무척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 천부교회만 오면 항상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했습니다. 교회에 열심히 나오니까 관장님께서 기도문을 열심히 하라고 계수기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천부교회 기도문은 정말 좋습니다. 걸어 다니면서도 기도문을 외우고 자다가도 기도문을 외웠습니다.

한번은 집에서 기도문을 외우다가 잠이 들었는데 좋은 향기에 눈을 떴습니다. 향기가 날 곳이 없는데 좋은 향기가 나니까 이상하면서도 기분이 날아갈 것처럼 좋았습니다.

청주교회에서는 매주 주일예배를 마치고 교인들과 새교인들이 전부 모여서 말씀공부를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생각으로도 죄를 지으면 안 된다’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배운 후로는 매사에 행동도 말하는 것도 조심하게 됩니다.

저는 얼마 전부터 청주교회 새교인 회장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나이도 많고 부족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부담스럽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새교인들에게 예배에 빠지지 말라고 전화도 하고, 가끔 점심도 사 주고, 새교인들에게 헌금 드리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처음 교회에 온 사람들이 교회에 한번만 왔다가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새교인들을 꾸준히 나오게 할 것인가가 숙제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주일예배 헌금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헌금위원이 되었을 때 너무 떨려서 하나님께 얼마나 기도를 드렸는지 모릅니다. 잘 하지는 못하지만 새교인 회장과 헌금위원의 직분을 주셔서 교회에서 기쁘게 활동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천부교회에 나온 뒤로 참 평안과 기쁨이 무엇인지 느끼게 됩니다. 제 마음이 편해지니까 모든 일에 기쁨과 감사함이 생기고 활력이 생깁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천부교인들처럼 저도 즐겁게 교회에 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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