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졸업생 에세이>
발행일 발행호수 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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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촌 입사생 박수영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길을 맞이한 지금,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참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처음 대학에 들어갔을 때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설렘과 함께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제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생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유롭게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공부해야 했지만, 대학에서는 스스로 듣고 싶은 강의를 선택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깊이 탐구할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예술치료학을 전공하며 예술이 단순한 취미가 아닌,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배움은 대학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부딪히며 더욱 단단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생명물식품 장유공장에서 근무하며 배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협동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책임감과 성실함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하나하나에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신앙촌 제품이 단순한 식품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정직한 마음이 깃든 소중한 제품임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업무 외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새로운 분야는 영상 촬영입니다. 작년 추수감사절에 영상반 촬영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 접해보는 촬영이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 신앙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고 싶습니다.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는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맡은 일을 성실히 해내며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끊임없이 정진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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