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일하니 나이를 거꾸로 먹나봐요 (신앙촌상회 불광점 / 선동순 (81세)사장)
신앙촌상회 불광점 / 선동순 (81세)사장
“아이고, 약속시간을 못 지켜 미안해요. 오늘이 일주일에 한 번 의정부에 생명물두부 배달하는 날인데, 오전에 이만화 권사(홍제교회 회장)가 신앙촌상회를 오픈해서 거기 가서 축하해주고, 늦게 배달을 가서 지금 왔어요.” 자주빛 자켓을 입은 선동순 사장(81. 홍제교회)이 미안해하며 기자를 맞았다. 팔순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에너지가 넘쳤다. 선동순 사장은 지난해 5월 신앙촌상회 불광점을 오픈했다. 평생 소원이던 ‘신앙촌 소비조합원’의 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