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마라톤 대회가 열리면 저는 참 즐거워요”
신앙촌에서 온 편지
나는 신앙촌의 야외 롤러스케이트장입니다. 나를 둘러싼 울창한 나무들만큼이나 나도 나이가 많습니다. 지금부터 40여 년 전 기장신앙촌이 지어졌을 때 나는 농구장이었어요. 그때 사원들이 1동, 2동, 3동 건물별로 팀을 나눠서 농구 경기를 자주 했거든요. 응원단은 팀별로 옷을 맞춰 입고 열심히 연습을 해서 응원했지요. 하나님께서 직접 경기에 나오셔서 농구하시던 모습이 눈앞에 선하네요. 1997년에 입사 10주년 행사가 롤러장에서 열렸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