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모저모 – “하하 호호~” 기쁨의 레이스 펼치다

건강 마라톤
발행일 발행호수 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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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 “어머, 우리 둘다 같은 등수네~”
마라톤 선수들이 기쁨의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나란히 같은 등수를 받은 모녀(왼쪽)와 자매가 있다.

익산교회 김수남 권사는 5km 부문 50대에서, 입사생 딸 전홍명 씨는 5km 부문 30~40대에서 각각 27등을 했다.

김수남 권사는 “올해가 마지막 5km 참가라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딸과 등수까지 똑같아서 더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아요. 건강도 좋아지고 기쁨도 얻고 즐겁습니다 ”라고 했다.

“언니도 7등? 나도 7등인데!” 같은 등수를 받은 자매도 있다. 3km 학생 부문 7등 가좌교회 박예지(중2), 5km 10~20대 부문 7등 입사생 박현지 선수가 그 주인공. 동생 박예지 양은 “신기하게 언니와 등수까지 같아서 더 특별한 하루였어요. 다음 대회에서는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보고 싶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는 자매가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모두가 즐거웠던 건강 마라톤
“마라톤 선수들이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어서 누가 어떤 코스에 도전했는지 구별하기 쉬워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하늘색, 보라색, 연두색 티셔츠의 물결이 신앙촌의 풍경과 잘 어우러져더 깔끔하고 수준있는 대회였습니다.”

“새교인으로 천부교회에 나온 지 꽤 됐는데 이번 마라톤 대회가 최고로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귀가간식으로 준 신앙촌 샌드위치는 포장부터 정성과 고급스러움이 풍겨 나오고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즐거운 가을 소풍을 온 것처럼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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