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노력, 그리고 도전… 마라톤 주인공은 우리 모두

건강 마라톤
발행일 발행호수 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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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2015 건강 마라톤 3㎞ 부문(아래 왼쪽), 5㎞ 부문(아래 오른쪽) 수상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하나, 둘, 셋 땅!!” 2015 천부교 건강 마라톤 대회 선수들이 출발했다. “포기는 없다. 끝까지 달려라!” “목표를 향하여 오늘도 달린다” “나 자신과의 승부! 끝까지 온 힘을 다해!” “전진 또 전진!!” 곳곳에 나부낀 플래카드처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린 우리 모두가 이날의 주인공이었다.

○ 2015 천부교 건강 마라톤 3㎞ 부문
– 1등 오순덕, 2등 이귀례, 3등 정순둘 선수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슈퍼, 샘터식당 앞에서 사람들의 응원소리를 들으니까 다시 힘이 났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한 것도 모두 응원해주신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순덕/기장신앙촌)

작년에는 다리가 아파 못 뛰었는데 이번에 다시 도전하려고 매일 연습을 했습니다. 마라톤 대회는 건강을 지키는 대회예요.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귀례/기장신앙촌)

시상식 때 제 이름을 불러서 깜짝 놀랐어요. 장유공장 동료들도 모두 기뻐해주셨어요. 마라톤을 통해서 건강도 좋아졌지만, 포기하고 싶다가도 ‘이것도 못 이기면 어떻게 하나’하고 이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정순둘/기장신앙촌)

○ 2015 천부교 건강 마라톤 5㎞ 부문
– 1등 이채은, 2등 이지희, 3등 김운옥 선수
골인 직전, 힘이 빠져 달릴 힘이 없었는데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함성에 힘입어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마라톤 연습을 하면서 서로서로 격려하고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채은/입사생)

작년에는 수술 때문에 마라톤 경기를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내년에는 꼭 저 선수들과 함께 뛰겠다’고 다짐했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지희/입사생)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달리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큰 힘이 되어 준 응원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김운옥/입사생)

○ 2015 천부교 건강 마라톤 연령별 순위
▲ 5㎞ 부문 10~20대: 1위 장재희, 2위 오지선, 3위 정다정, 4위 이유라, 5위 김소중 (입사생)
▲ 5㎞ 부문 30~40대: 1위 문영식(신앙촌 여청), 2위 김지혜, 3위 장광옥, 4위 송미영(입사생), 5위 박현수(신앙촌 여청)
▲ 5㎞ 부문 50대: 1위 안혜경, 2위 최순복, 3위 김태희(신앙촌 여청), 4위 이연자, 5위 조춘자(신앙촌 소비조합)

○ 80대 마라톤 선수, 90대 응원 선수
“우리는 동갑 친구야. 걷더라도 도전해보라고 관장님이 용기를 주셔서 하게 됐어.” 82세에 마라톤 대회에 첫 출전이라는 가야교회 김옥순, 이의순 권사. “연습 해 보니까 할 만하더라고.. 둘다 건강하게 완주하자고~ 80대도 도전한다. 신앙촌 마라톤. 파이팅!”
-대회 전, 마라톤 대회 각오를 묻자

“올해 91세야. 뛰지는 못해도 건강을 주셔서 힘차게 응원 할 수 있어서 감사해. 어린아이들부터 나이든 권사들까지 다 모이니까 정말 신나고 좋아. 사람들 얼굴에 전부 기쁨이 쓰여 있잖아.”
-변동례 권사(전농교회)가 선수들을 응원하며

○ 마라톤은 ‘건강지킴이’ 내 친구
“매년 마라톤 대회가 열릴 때마다 완주를 목표로 참가하고 있어요. 마라톤은 저에게 있어 건강을 체크하는 친구와 같은 존재예요”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신앙촌 분수대 앞에서 울산교회 이선영 집사

“올초에 몸이 아파서 죽만 먹고 몸무게도 6㎏이나 빠졌었어요. 마라톤도 포기하려고 했는데 관장님께서 포기하면 안 된다고 용기를 주셨어요. 대회 당일 5㎞를 뛰고도 하나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기분이 좋고 몸이 가벼웠어요. 하나님께서 다시 힘내라고 주신 기쁨의 선물 같아요.”
-덕소교회 김진순 집사 (5㎞ 부문 50대 7등)

○ ‘감동 그 자체’ 마라톤 전야제
“천부교 60년 역사를 경험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준비한 ‘천부교 역사속으로’ 뮤지컬 무척 기대돼요. 천부교의 미래, 기둥은 아이들이구나 싶어요. 다음에는 우리 손녀딸도 저 무대에 함께 하면 좋겠네요.”
-뮤지컬 준비가 한창인 롤러장 앞에서 전농교회 김순옥 권사

“학생들, 정말 잘했어요! 웃다가, 울다가, 정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어요. 특히 101세 되신 선우혜국 승사님 모습을 뵙고 나도 저렇게 올곧게 신앙생활을 해야겠구나 다짐했어요.”
-뮤지컬 관람 후, 인천교회 차수연 집사

“뮤지컬 공연 내내 가슴이 뜨거워지고 정말 은혜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구원의 역사, 진리의 역사를 전할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 올라가는 차에서 신촌교회 배연득 권사

“노래는 잘 못하지만 ‘도전해보자’ 하고 합창대회에 참가했어요. 멋진 무대에 올라 직접 참여하니까 더 기뻐요. 젊어진 것 같고. 하하하.”
-식당 앞에서 천호교회 새교인 노귀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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