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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즐거운 삶 (안하옥 권사/동작교회)

기쁘고 즐거운 삶 (안하옥 권사/동작교회)

안하옥 권사 / 동작교회

저는 3년 전 위암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암을 빨리 발견해서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큰 수술을 받고 보니 모든 것에 자신감이 없고 의욕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구르트 ‘런’이 출시된 이후 이렇게 지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노블카운티 이웃들에게 ‘런’을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80세를 바라보는 이웃 할머니가 젊은이 못지않게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며 격려를 해 주었고 […]

아버지가 주신 헌금 (박윤호 권사/서부교회)

아버지가 주신 헌금 (박윤호 권사/서부교회)

박윤호 권사 / 서부교회

추수감사절하면 저는 언니들 네 명이 처음으로 신앙촌에 온 3년 전이 떠오릅니다. 집을 사 줄테니 교회에 나가지 말라고까지 했던 큰 언니는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어서 돌아오오’ 찬송을 부르며 울었고, 후두암 수술로 목소리가 안 나와 말도 잘 할 수 없었던 둘째 언니는 “기분이 좋아서 찬송이 다 나온다”며 교인들 앞에서 찬송을 불렀습니다. 셋째, 넷째 언니들도 […]

구원의 소망 (권민송 학생관장/송림교회)

구원의 소망 (권민송 학생관장/송림교회)

권민송 학생관장 / 송림교회

지금까지 죄를 퍼낼 조건의 기회를 주시고,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내 속에 가득 차있는 죄를 빼낼 시간과 일이 없다면, 언제 어느 날 기회조차 없어지고, 기다려주시지 않으면 어쩌나 두려움과 다급함을 느낀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또 죄를 지어 더 힘들게 만드는 내 자신이 한심하기 그지없다. ‘여기서만큼은 실수하지 말아야지.’ ‘이렇게 또 기회를 주셨는데, 잘 살아야지. 실수하지 말자.’ 감사히 여기고 […]

추수감사 (이용식 집사/서대문교회)

추수감사 (이용식 집사/서대문교회)

이용식 집사 / 서대문교회

벌써 10월이다. 온 누리가 서서히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고 있다. 찬송가에 나오는 가사마냥 세월은 살같이 빠른 광음과 같다. 아침에 뜬 하루 해는 눈 한번 깜빡하면 서산을 넘어간다. 올 한해가 시작되면서 신앙생활을 지난 해 보다는 좀 더 잘 해 보겠다고 무수히 다짐했건만 지금 생각해보니 신앙이 업 그레이드 되기보다는 퇴보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앞선다. 세상이 점점 혼탁해지고 신앙의 중심을 […]

‘그건 내 힘이 아니었어요’ (김지현 관장 / 동두천 교회)

‘그건 내 힘이 아니었어요’ (김지현 관장 / 동두천 교회)

김지현 관장 / 동두천 교회

`관장이 되면 너 자신보다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질거야` 과연 나도 그렇게 될까? 학교생활과 교회일을 병행하는 것조차 힘들어 했던 저였기에 4학년이 되어 진로를 생각해보면서 사회생활을 하며 하나님을 제대로 따라갈 자신이 없었고 세상일을 하고 남는 시간에 하나님 일을 한다면 과연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졸업을 하고 나면 하나님 일을 해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 […]

주일학교의 추억 (정해경 집사/대방교회)

주일학교의 추억 (정해경 집사/대방교회)

정해경 집사 / 대방교회

어릴 적 유년주일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동네 아이들과 북을 치고 “천년성 거룩한 땅~” 찬송을 목이 터져라 불렀고, 외할아버지 대청마루에서 어른들이 예배드리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공주전도관 종각이 한눈에 보이는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 후엔 동생, 친구들과 집처럼 교회를 드나들곤 했던 기억도 납니다. 어느 날 동네 한 남자아이가 병으로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생명물로 아이를 씻겼습니다. 그리고 […]

무지개 아저씨 (최기만 승사/전주교회)

무지개 아저씨 (최기만 승사/전주교회)

최기만 승사 / 전주교회

지난 2007년 4월 9일 제가 다니는 직장의 우호조직의 하나인 부녀회장단 70여명이 신앙촌 기업견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합회장을 비롯해 이구동성으로 양심과 정직을 지키고 사는 신앙촌 사람들의 모습과 친절한 견학안내자의 설명에 놀란 기색들이었습니다. 그날 느꼈던 감사와 기쁨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나는 직장인이니까, 시간이 없으니까 하나님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돌아보면 우리가 소속되어 있는 곳이 바로 우리 기업의 […]

새벽 운동 (조동희/시온입사생)

새벽 운동 (조동희/시온입사생)

조동희 / 시온입사생

어릴적부터 잠이 많았던 저에게는 새벽예배 마친 후 운동을 하는 것이 너무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라는 어설픈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늘만 쉬자’라며 금새 약해졌습니다. 그런일이 잦아지면서 운동을 하는 날보다 빠지는 날이 더 많아지던 어느날이었습니다. 또 고민을 하던중에 ‘에잇 오늘은 해야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는데 연세가 지긋하신 권사님 한분이 보행 보조기구에 몸을 […]

복이 많은 사람 (허지혜/상계교회)

복이 많은 사람 (허지혜/상계교회)

허지혜 / 상계교회

저는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보잘 것 없는 저를 선택해 주셔서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온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땐 참으로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 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와 제단 사이에 과수원이 있었는데 여름철 창문을 열어놓으면 과일 나무 밑에 거름으로 준 인분냄새가 풍겨왔습니다. 그러나 예배시간이 되어 손뼉을 […]

직분은 하나님의 축복 (김인숙 학생관장/원주교회)

직분은 하나님의 축복 (김인숙 학생관장/원주교회)

김인숙 학생관장 / 원주교회

저는 학창시절 참으로 신앙이 없었습니다. 주일예배는 습관적으로 참석하는 수준이었고 축복일 예배는 이 핑계 저 핑계로 빠진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대학생이었을 때 하나님께서 낙원에 가셨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은 믿음이 부족했던 저에게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형식적이고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했던 저였지만 그 일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신앙의 힘이 인생을 살아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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